새 금융감독원장에 최수현 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임시회의를 열어 최 수석부원장을 차기 금감원장 후보로 임명제청하기로 의결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아 이날 제청은 추경호 금융위...
국민행복기금의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6개월 이상 장기 연체자 112만명의 채무금액이 13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김기식 민주통합당 의원이 은행연합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말 현재 3개월 이상 빚을 갚지 못해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채무자는 124만여명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막대한 부당이익을 챙기는 주가조작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조작범에 대한 과징금 부과 제도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2일 “정부부처간 이견으로 미뤄지고 있던 주가조작 관련 처벌 제도를 정비하고 개선할 수 있...
체크카드(결제 때 연결 계좌에서 곧바로 돈이 빠져나가는 직불형)를 일정 규모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개인신용평가 등급이 올라가게 된다. 또 자신에 대한 신용평가 결과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개인신용평가제도 개선방안을 내놨다. 그동안 신용...
#1. 김아무개씨는 저축은행에 진 빚을 제때 갚지 못했다. 채권 추심을 맡은 저축은행 직원은 김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김씨의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동생의 채무내용을 알려줬다. (제3자에게 추심내용 고지) #2. 한 캐피탈(할부금융) 회사에서 돈을 빌려 중고차를 산 박아무개씨는 1년간 할부금을 꼬박꼬박 갚았지만, ...
앞으로 자동차 긴급출동업체가 차량에 손해를 입힐 경우 보험회사가 1차적인 책임을 지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와 긴급출동업체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보상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렇게 조처했다고 5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 이용건수는 지난해만 1600만건에 이른다. 주로 배터리 충전...
기존 재무관료 ‘관치금융’과 거리기대와 함께 위기대처 능력 의문 “부동산정책 완화 생각 없다” 밝혀가계빚 안정·금융사 건전성 힘쓸 듯 청문회서 한미FTA·론스타 논란 예상 ‘모피아(재무부 출신 금융관료) 같지 않은 모피아.’ 2일 박근혜 정부의 첫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신제윤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금융위원회는 채무불이행자의 빚을 최대 50~70% 깎아주는 내용의 국민행복기금을 3월에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하지만 실제 시행은 빨라야 5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새 정부 출범 즉시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공언한 것과 달리 상당기간 지연이 불가피해 보인다. 추경...
쌍용건설이 주요 채권은행들의 긴급 자금지원 결정으로 눈 앞에 닥친 부도 위기를 넘기게 됐다. 자금 지원을 결정한 주요 채권은행의 여신이 전체의 절반가량(49.2%)을 차지해 다음달 4일 열리는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도 무난히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7일 기자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