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당진 가창오리 사체서도 ‘AI 의심’ 증상

등록 2014-01-24 20:31

충남 당진의 삽교호에서 폐사한 가창오리 19마리도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철새들의 북상이 이어지고 있다.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24일 기자 브리핑에서 “삽교호의 가창오리 폐사체 부검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의심 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삽교호는 최초발생 지역인 전북 고창의 동림저수지에서 약 140㎞ 떨어져 있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충남 서천의 금강호에서 수거한 가창오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을 사실상 확인한 바 있다.

검역본부는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서 채취한 철새 배설물의 간이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고병원성인지 여부를 가리는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까지 사흘째 농장에서 의심신고는 들어오지 않고 있다. 검역본부는 전북 고창과 부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방역대 안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철새가 조류인플루엔자 원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으며, 철새가 감염됐다 하더라도 농장 유입만 차단하면 닭·오리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대 기자 koala5@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윤석열, 내란 직전 “와이프도 모른다…알면 화낼 것” 1.

[단독] 윤석열, 내란 직전 “와이프도 모른다…알면 화낼 것”

[단독] 이상민 “국무위원 전원 계엄 반대했다”…윤석열 버리나? 2.

[단독] 이상민 “국무위원 전원 계엄 반대했다”…윤석열 버리나?

검찰총장 출신 ‘법꾸라지’ 윤석열 3.

검찰총장 출신 ‘법꾸라지’ 윤석열

[단독] 최상목 “그날 열린 건 국무회의 아니다, 대기하다 나온 정도” 4.

[단독] 최상목 “그날 열린 건 국무회의 아니다, 대기하다 나온 정도”

국민연금 보험료 7월부터 최대 월 1만8천원 오른다 5.

국민연금 보험료 7월부터 최대 월 1만8천원 오른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