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선거앞 일터져 고민”
청와대 행정관으로 있으면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민간인 불법사찰의 증거인멸을 지시한 것으로 지목된 최종석 고용노동부 과장은 현재 주미대사관에 근무하고 있다. 최 과장은 장 전 주무관의 폭로 사실이 불거진 지난 주말부터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피하고 있다가 5일(현지시각)부터 현장답사 차원의 출장을 떠났다. 최 과장은 대사관에 출장신청서를 제출하고 보스턴 등 미 동북부 지역으로 1주일 가량의 출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최 과장은 최근 지인들에게 “청와대 근무 당시 일이 선거를 앞두고 다시 터져 고민”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 과장은 지난해 8월 주미대사관에 파견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대사관에서는 미국의 노동 관련 제도 및 정책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현안을 노동부에 보고해 왔다.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김소연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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