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18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11월25~26일) 마감 이후 도내에서 대선 후보의 벽보·펼침막 훼손사건은 모두 60건(벽보 58건)이 일어났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와 관련된 선거사범 8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훼손 유형별로는 손이나 도구를 이용한 훼손이 50건(83.3%)으로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3일 "중소기업과 민생을 살리는 길을 정권교체 뿐"이라며 중소기업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환기 시대 중소기업의 도전과 희망 포럼'에 참석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경제민주화를 '가짜 경제민주화'라고 규정하며 이같...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지지층이 견고하다. 박 후보는 최근 한달간 여론조사에서 40% 중후반대의 지지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박 후보는 2일 발표한 <한겨레>-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에서 44.9%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박 후보의 텃밭인 대구·경북(61.5%)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
선거 전문가들은 막판 표심은 투표 1주일 전에 확정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때 정해진 표심은 거의 변함이 없다고 말한다. 대선에서 표심을 정하는 지표 중의 하나가 ‘정권교체’ 희망 여부다. <한겨레>의 이번 여론조사(11월30일~12월1일)에서 12월 대선에서 다음 정권의 방향을 물어본 결과 정권교체를 원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2일 발표한 검찰개혁 방안은, 그간 박 후보나 캠프 인사들의 발언으로는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도가 높았다. 박 후보 공약의 ‘반전’이라고 할 만한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는, 공약의 밑그림을 만든 당 정치쇄신특위가 마련한 안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당초 특위가 제시한 안은 ‘중수부 기능...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일 측근을 통해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이인제 전 대표에 이어 당내 ‘비박계’의 대표적 인물인 이재오 의원까지 합류함에 따라 보수세력이 총력 결집해 보수대연합을 구축한 모양새다. 이 의원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 측근인 김해진 전 특임차관이 대신 읽은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