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여자 57㎏급에 출전했던 강신영(31.수서경찰서)이 1회전에서 탈락했다.
강신영은 11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1회전에서 케틀린 쿠아드로스(브라질)에 유효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 50초만에 먼저 지도를 받은 강신영은 이후 효과 2개를 따내 역전에 성공했으나 경기 종료 1분55초를 남기고 유효를 뺏겼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계순희(29.북한)는 1회전에서 사브리나 필즈모서(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옆으로 떨어뜨리기 한판승을 거둬 2회전에 올랐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48㎏급 금메달리스트 계순희는 바버라 하렐(프랑스)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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