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토마슈 마제우스키(27)가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우승하고 베이징올림픽 육상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마제우스키는 15일 베이징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시작된 육상 첫 날, 포환던지기 4차 시기에서 21m51을 던져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올해 20m82를 던져 ...
여자농구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리그 A조 벨로루시와 경기에서 져 1승3패가 됐다. 한국은 16일 오후 베이징 올림픽농구경기장에서 열린 벨로루시와 예선 4차전에서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3-6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9일 브라질과 1차전을 이긴 뒤 내리 3연패를 당해 벼랑 끝 위...
한국이 양궁 남자개인과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1개씩을 추가했다. 야구는 2연승을 달렸지만, 박태환(19·단국대) 선수는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탈락했다. 남자 양궁대표팀의 맏형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 선수는 15일 베이징 올림픽 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빅토르 루반(27·우크...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22.자메이카)가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육상 100m에서 9초92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볼트는 15일 올림픽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열린 예선 2차전 4조에 출전, 9초92로 같이 뛴 8명 중 1위로 통과했다. 오전에 치러진 예선 1차전에서 10초20을 뛰었던 볼트는 밤에 열...
아마야구 최강 쿠바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 처음으로 도입된 '승부치기'에서 미국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쿠바는 15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미국과 풀리그 3차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초 승부치기에서 번트에 이은 적시타로 2점을 뽑아 5-4로 이겼다. 일본, 캐나다를 차례로 꺾은 쿠바는 ...
남자하키 대표팀이 세계랭킹 2위 독일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5위 한국은 15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하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하키 남자 예선 A조 3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3-3으로 비겨 1승1무1패가 됐다. 한국은 전반 5분 여운곤(34.김해시청)이 페널티스트로크를 성공시켜 1-0으로 ...
야구대표팀이 '괴물' 류현진(21.한화)의 빛나는 완봉 역투를 앞세워 복병 캐나다를 격파하고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풀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 제2필드에서 벌어진 캐나다와 3차전에서 정근우(26.SK)의 시원한 결승 솔로포와 좌투수 류현진의 완봉쇼에...
한국 남자양궁이 개인전 첫 금메달 도전엔 실패했지만, 16년 만에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남자양궁 대표팀의 맏형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 선수는 15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빅토르 루반(27·우크라이나)에 112-113, 1점 차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 은메달은 1992...
“27번 시드의 장쥐안쥐안이 우승한 것도 놀랍지만, 한국이 우승하지 못한 것은 더욱 놀랍다.” 2008 베이징올림픽 공식발행지 <차이나 데일리> 영문판 15일치는 한국 여자양궁이 개인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내용을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이렇게 소개했다. 15일에는 남자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박경모(33·인천 계양...
백종섭(28.충남체육회)이 2008 베이징올림픽 복싱 라이트급(60㎏)에서 준준결승에 올랐다. 백종섭은 15일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이 체급 강자 피차이 사요타(29.태국)를 10-4 판정으로 물리쳤다. 인파이터 스타일의 백종섭은 2회 상대 허점을 파고들며 펀치를 꽂아 4-1로 앞서갔고,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