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중국을 무찌르고 2008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 진출, '금빛 우생순'에 가까이 다가섰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후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핸드볼 준준결승에서 중국을 31-23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로써 스웨덴을 ...
(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역도 국가대표 전상균(27.한국조폐공사)이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에서 실격처리됐다. 전상균은 19일 오후 베이징 항공항천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최중량급(+105kg) 경기 인상에서 세 차례 시기를 모두 실패, 용상 시기에 도전할 기회도 얻지 못했다. 인상 1차...
한국 야구가 9년 만에 쿠바를 꺾고 6연승을 달리며 예선 1위를 확정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야구대표팀은 19일 중국 베이징 우커송구장에서 열린 예선 풀리그 6차전에서 장단 9안타를 앞세워 쿠바에 7-4 역전승을 거뒀다. 6연승을 거둔 한국은 20일 네덜란드전 결과와 관계없이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각 종목에서 영입한 외국인 감독들이 대부분 모국과 맞대결을 벌였거나 앞으로 일전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남녀농구에서 두 외국인 감독의 모국과 중국이 제대로 맞붙게 됐다. 야오밍(28)의 출전으로 중국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는 남자농...
안토니오 파체코 쿠바 야구대표팀 감독은 19일 "한국팀이 경기를 지배했고, 끝내 이겼다"고 말했다. 파체코 감독은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예선 풀리그 한국전에서 4-7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우리의 실수를 이용해 공격을 잘했고, 좋은 투구로 우리를 압박했다"면서 이 같이 ...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의 귀국행사 계획이 확정됐다. 선수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림픽 폐막식 다음 날인 25일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에 탑승, 귀국길에 올라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단은 공항 도착후 입국장에서 간단하게 합동 기...
태권도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는 가능할까. 한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2000년 시드니 대회 때다. 남녀 4체급씩 총 8체급이 열리는 올림픽에서 2004 아테네 대회까지 16개의 금메달 중 종주국 한국은 가장 많은 다섯 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중국이 세 개로 바짝 쫓고 ...
폴 구디슨(영국)이 2008 베이징올림픽 요트 레이저급 금메달을 차지했다. 구디슨은 19일 칭다오 올림픽 세일링센터에서 열린 레이저급 메달레이스에서 10명 가운데 9위에 그쳤지만 총 벌점 63점으로 2위 바실리 즈보가(슬로베니아)에 8점 앞서 1위에 올랐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4위를 했던 구디슨은 ...
"9년 만에 쿠바를 꺾었다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19일 2008베이징올림픽 야구에서 아마추어 세계최강 쿠바마저 꺾은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이 마음고생을 털어내고 활짝 웃었다. 전날(18일)까지만 해도 김동주, 박진만 등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과 마무리 투수 한기주의 부진으로 속을 끓였다...
26전 1승25패. 19일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예선 풀리그 6차전에서 쿠바를 7-4로 격파하기 전까지 국제야구연맹(IBAF) 공인 경기에서 한국이 쿠바를 상대로 거둔 전적은 처참했다. 부끄러울 건 없었다. 쿠바는 아마추어라고는 해도 메이저리거 이상의 실력을 갖춘 세계 최강이다. 야구가 올림픽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