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26일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를 다시 조국에 바치겠다는 마음으로 17대 대선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의 화두는 한반도 평화 및 경제살리기에 대한 대안 제시"라며 "기필코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뤄 ...
민주노동당 대선 주자인 노회찬 의원은 25일, 2012년까지 남북이 2국가-2체제-2정부 형태의 ‘코리아연합’을 구성하는 내용의 평화·통일 공약인 ‘P+1 코리아 구상(Peace & One Corea Initiative)’을 발표했다. 그는 군축과 관련해 “방위비 동결·축소와 공격용 무기 도입·개발 중지에 이어 2012년까지 남북 병력을 ...
올해 처음 실시되는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에는 25일 현재 모두 15명이 등록했다. 이 중 언론에 대선주자로 어느정도 이름이 오르내린 이는 노회찬·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 2명 정도다. 나머지 13명은 그동안 거론되지 않았던 이른바 ‘무명씨’가 상당수다. 삼미그룹 부회장 출신의 호텔 웨이터 서상록씨와 대선에 2...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25일 "싸우지 말라고 하는데 최근 정치를 하다 보니 입을 다물면 정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회 초청 강연에서 당내 대권라이벌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진영과의 신경전...
전북 방문 이틀째인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도지사는 24일 오후 전북대학교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의 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바탕으로 인간이 중시되는 선진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그동안 주창해왔던 선진평화사회의 핵심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한의 경제적 통합은 향...
17대 대통령 선거를 8개월 앞둔 23일 제한적 선거관련 활동이 허용되는 예비후보에 대한 등록이 시작됐다. 정치권의 주요 대선주자들이 등록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민주노동당 노회찬(魯會燦), 심상정 의원이 각각 국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중앙선관위를 통해 ...
박근혜(朴槿惠) 한나라당 전 대표가 4.25 재보선 전 마지막 휴일인 22일 전남 신안의 섬을 방문해 지지 유세를 펼쳤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신안군 안좌면 안좌도 안좌농협 앞 광장에서 강성만 한나라당 4.25 재보선 무안.신안 후보에 대한 지지 연설을 했다. 그는 "이곳에 오면서 70년대 말에...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의 4.25 재보선 유세지원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독특한 연설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들어 본격적인 대선국면이 시작된 이후 처음 선보인 이들의 대중연설은 '대통령의 딸'과 '대기업 CEO(최고경영자)'라는...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18일 "국익과 국민의 행복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아 옳은 길을 추구하는 중도(中道)통합 노선만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강원도민일보사 주최로 열린 '한국정치의 새로운 구상-선진 평화의 길'이라...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18일 이틀 일정으로 호남지역을 방문, 당내 경선을 겨냥한 '당심, 민심잡기 행보'에 가속도를 냈다. 지난 15일 해외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4.25 재보선의 최대접전지인 대전서을 지역구를 찾았던 이 전 시장은 이날 호남에서 나흘째 지원유세 강행군을 이어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