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의원은 5일 "오는 18일 공식적으로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은 감동을 줘야 하고 비전을 가져야 하고 헌신.열정적이어야 하는데, 내가 볼 때 이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갖추...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가 '생활 정치'를 무기로 20대 젊은이들에 대한 구애에 나섰다. 손 전 지사는 5일 오후 연세대 학생회관에서 20대 대학생 8명, 취업준비생 2명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이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최근 30대, 40대 직장인들과의 간담회에 이어진 ...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5일 충남 천안과 공주를 잇따라 찾아 충청권 공략에 나선다. 박 전 대표의 이날 방문은 대권 라이벌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전날 충남 아산, 당진, 서산을 잇따라 찾아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 지 하루 만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박 전...
현대그룹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5일 현대 계열사들이 대거 모여있는 울산을 찾았다. 이 전 시장은 이날 항공편으로 울산으로 이동, 첫 일정으로 지역사찰인 정광사를 방문한 뒤 남구 달동 울산시당 사무실에서 지역기자 간담회와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 잇따...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은 4일 올해 대선 전망과 관련, "한나라당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상당히 반성하는 것 같고 대북정책도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동교동 자택에서 박상천(朴相千) 신임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번에는 정 안되...
4일 저녁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재단에서는 범여권의 또다른 잠재적 대선 주자로 꼽히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의 <지구 온난화의 부메랑-황사 속에 갇힌 중국과 한국>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문 사장은 이 행사에서 “기업인들이 환경운동에 관심을 가지도록 해서, 21세기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시민의 하나로 자...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4일 "검증하는 것은 좋지만 근거없는 중상모략성 검증은 자해행위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충남 아산 당원협의회 당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 사회는 아직도 '폭로하고 아니면 말고' 식이 있는 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는 성향의 전직 중견언론인 모임 '2007 세종로포럼'이 3일 첫 공식행사를 갖고 이 전 시장에 대한 후방지원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세종로포럼이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정권교체를 위한 한나라당의 과제' 세미나는 한나라당과 이 전 시장...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가 이른바 `30-40 세대' 연령층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섰다. 손 전 지사는 2일 밤 역삼동의 한 삼겹살집에서 30대 직장인 9명과 만나 '새로운 정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4일에는 40대 직장인들과 '호프 미팅'을 갖는 등 당분간 30-40대들과의 소통에 주력할 계...
국민중심당 이인제(李仁濟) 의원은 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중도개혁세력 통합의 구심점이 될 경우 그 정치세력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 의원의 한 측근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잘 꾸려져 중도개혁세력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그 아래 ...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3일 "경선과정이 치열할 수록 아름다운 경선은 더욱 빛날 것이고 국민에게 더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주최 `한나라 포럼' 특강을 통해 "당 분열을 걱정하고 실패할까봐 불안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