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48) 민주노동당 의원과 20년 가까이 노동운동을 함께 한 손낙구 보좌관은 심 의원을 “무서운 아줌마”라고 말한다. 정치 입문 3년 만에 대선 후보로 발돋움할 만큼 정치인으로서 엄청난 성장 속도를 보이면서도, 주변을 따뜻하게 품을 줄 안다는 것이다. 심 의원은 정부관료·경제정책 전문가들로부터 “똑똑하고 ...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1일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7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또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전 시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국가 최고 권력자가 아니라 국가 최고 경영자가 되겠다. 불가능하다고 믿는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리더십이어야 세계 일류국가를 창조...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9일 "한나라당이 하나가 되지 않고 분열된다면 그것은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충남 보령 대천문화원에서 열린 보령.서천 당원협의회 당직자 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은 절대 분열이 있을 수 없다. 저도 당...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가 또 다시 중대 기로에 섰다. 자신의 복안인 이른바 `경선룰 중재안'을 9일 발표했고, 이제 양 캠프와 당으로부터 심판 받는 일만 남았기 때문이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달동안 지루하게 끌어온 경선룰 논쟁을 이제 끝낼 때가 됐다"고 했다. 또 "역...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9일 선거인단 확대와 일반국민 투표율 제고 방안을 골자로 한 `경선 룰' 중재안을 내놓자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캠프는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 전 시장은 미흡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으나 박 전 대표 측은...
이 "당화합 통한 정권교체가 최대과제" 박 "자기가 이길때까지 바꾸자면 끝없어" 경선 룰을 놓고 첨예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9일 나란히 충청 지역 공략에 나섰다. 두 주자가 충청 지역을 찾은 것은 4.25 재보선 최대 관...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측은 9일 선거인단은 늘리고 일반국민 투표율을 제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강재섭 대표의 `중재안'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은 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전 시장측은 강 대표 중재안 발표 직후 종로구 견지동 안국포럼 캠프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9일 논란을 빚어온 대선후보 경선 룰과 관련해 선거인단 확대 및 투표율 제고, 국민투표율의 하한선 보장을 통한 여론조사 비율의 가중치 산정 등을 골자로 한 중재안을 전격 발표했다. 양대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즉각 캠프 회의를 소집해 강 대표 중재안의 ...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8일 "모든 치매, 중풍환자를 보험대상에 포함시키고 보험료 본인부담 비율도 점진적으로 축소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 센터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가 내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