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의 ‘유시시’(UCC·손수제작물)를 올리거나 퍼나르는 행위를 집중 단속해 형사처벌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일 올 17대 대선에서 유시시 등을 이용한 사이버 선거범죄에 대응하려고 공안1부와 첨단범죄수사부 검사 등으로 구성된 ‘사이버 ...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이달중 캠프사무실을 여의도 국회앞으로 이전, 본격적인 경선레이스 채비에 들어간다. 서울시장직 퇴임 이후 "여의도식 정치에서 탈피하겠다"면서 견지동 개인사무실 '안국포럼'을 캠프로 이용해 왔으나 경선을 앞두고 원내 장악력 강화 차원에서 여...
민주노동당은 오는 9월에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민노당은 이날 새벽 서울 문래동 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7월 경선안과 9월 경선안 등을 놓고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석 중앙위원 211명의 과반인 148명의 찬성으로 9월 경선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민노당은 8월20일부터 9월9일까...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범여권의 통합과 관련해, 연석회의 등의 방식으로 먼저 대선 후보를 단일화해 대통령 선거를 치른 이후 단일 정당을 만드는 ‘후보단일화 먼저, 통합 나중’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기독교방송>(CBS)이 1일 보도했다. 김 전 대통령은 2일 방송되는 ‘시비에스 티브이 개국 5주년...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측이 여론조사 반영방식을 놓고 10여 일째 지루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양 캠프는 경선 룰 `8월-20만명'이라는 총론이 확정된 지난달 18일 이후 곧바로 각론에 해당하는 여론조사 문제를 놓고 조율에 들어갔으나 지도부가...
"25일은 생각하기도 싫다" 열린우리당의 한 핵심당직자는 오는 4.25 재보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그렇게 답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탈당으로 여당의 지위를 상실했고, 의원들의 대거 탈당으로 원내 2당으로 주저앉긴 했으나 여전히 `심정적 여당'인 우리당. 하지만 후보등록이 9일 앞으로 다...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30일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을 맞아 기업인들이 한번 더 도전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시내 조선호텔에서 가진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총동창회 초청 강연에서 고(故)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