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심상정은 누구?

등록 2007-05-10 20:09

철저한 준비자세로 의정활동 인정받은 “무서운 아줌마”
심상정(48) 민주노동당 의원과 20년 가까이 노동운동을 함께 한 손낙구 보좌관은 심 의원을 “무서운 아줌마”라고 말한다. 정치 입문 3년 만에 대선 후보로 발돋움할 만큼 정치인으로서 엄청난 성장 속도를 보이면서도, 주변을 따뜻하게 품을 줄 안다는 것이다.

심 의원은 정부관료·경제정책 전문가들로부터 “똑똑하고 당차다”고 평가받는다. 언론사나 시민단체들의 각종 의정활동 평가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심 의원 지지를 선언한 단병호 의원은 “심상정이야말로 우리 당이 이번 대선에서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당 안팎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것은 철저한 준비자세 때문이다. 심 의원은 밤을 새서라도 내용을 숙지하고 완벽하게 판단을 끝내야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다. 이런 태도가 “심 의원의 말은 신뢰할 수 있다”, “비판과 정책이 구체적이고 알차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심지어 권영길·노회찬 의원 지지자들한테서도 “심 의원 때문에 고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봉제공장 미싱사로 노동운동판에 뛰어든 그는 1985년 구로동맹파업을 주도했다. 1996년부터는 금속노조 결성 작업에 나서, 노동계에서 추진력과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경기 파주 출생 △명지여고·서울대 졸업 △구로동맹파업 주도 △전국노동조합협의회 쟁의국장·조직국장 △민주금속연맹 사무처장·금속산업연맹 사무차장 △전국금속노조 사무처장 △17대 국회의원

조혜정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김건희 개목줄” ‘댓글부대’ 의혹 커지는데…입 닫은 한동훈 1.

“김건희 개목줄” ‘댓글부대’ 의혹 커지는데…입 닫은 한동훈

G20 윤 대통령 수행원 ‘몸싸움’…브라질 보안요원과 충돌, 왜 2.

G20 윤 대통령 수행원 ‘몸싸움’…브라질 보안요원과 충돌, 왜

“배임죄 완화·배당소득 분리과세 공론화”…이재명 ‘친기업 우클릭’ 3.

“배임죄 완화·배당소득 분리과세 공론화”…이재명 ‘친기업 우클릭’

대통령실 지역기자단, ‘기자 무례’ 발언 정무수석에 “사과·해명 요구” 4.

대통령실 지역기자단, ‘기자 무례’ 발언 정무수석에 “사과·해명 요구”

부산일보 기자 “대통령한테 무례한 태도? 이제 누가 질문하겠나?” 5.

부산일보 기자 “대통령한테 무례한 태도? 이제 누가 질문하겠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