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연금 재원을 투입해 만들려고 하는 사회서비스공단은 그동안 민간에 의해 이뤄진 보육·요양 등 사회서비스를 국가가 책임지기 위해 고안한 아이디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때 “17개 광역지자체별로 사회서비스공단을 설립하고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등 사회서비스 제공인력을 공단소속 직원으로 채용해 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 곁에 지뢰 사고를 당한 부상군인들이 자리했다. 평소에는 4부 요인이 함께했지만 이번에는 국가유공자들이 자리한 것이다. 보훈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들을 제대로 예우하겠다는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상징적 조처였다. 이날 추념식...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 청계천변 ‘여공’ 등 근대화를 이끈 이들을 애국자로 호명하자 노동자들은 “진정한 새 역사가 시작되는 것 같다”고 감격해했다. 파독간호사들은 “조국이 우리를 잊지 않고 제대로 대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고용노동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양대지침(공정인사지침·취업규칙 해석 및 운영지침) 폐기는 물론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국정기획자문위와 고용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고용부는 국정기획위에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인 ‘결사의 자유 및 단결...
김기정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임명된 지 보름도 안 돼 낙마했다. 김 전 차장은 연세대 교수 재직 시절 부적절한 품행이 문제가 되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임명된 김 전 차장은 정의용 안보실장을 도와 외교·통일·정보융합·사이버안보 분야를 총괄해왔다. 김 전 차장은 새 정부 들어 임명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