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내정된 이인걸 변호사가 지난해 대형로펌 김앤장에서 일하던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롯데그룹의 변호인을 맡았던 사실이 28일 확인됐다. 지난 4월 최순실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롯데그룹의 케이(K)스포츠재단 70억원 출연을 총괄한 소진세 사회공헌...
청와대가 28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수석비서관급 워크숍을 열어 ‘취임 100일 국정운영 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문재인 정부가 첫손에 꼽는 국정 과제인 일자리 정책을 포함해 치매 국가 책임제,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등 민생 정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 ...
야당은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청와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위장전입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공직에서 원천 배제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어긴 데 대해 청와대가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을 둘러싼 파행이 길어지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국회는 지난주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절차를 마무리짓고 이달 안에 임명동의안 표결을 실시해야 한다. 그런데 이낙연 후보자 부인의 ‘위장전입’ 문제로 야당은 청문보고서 채택을 아예 거부해버렸다. 임종석 비서실장의 사과에도 불구...
국방부가 지난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문재인 대통령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임기 내 전환’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하면서 전작권 조기 전환을 위한 노력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한-미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인데다 한국군의 군사 역량이나 한반도 주변 안보 환경 등과도 맞물려 있어, 문 대통령...
공안검사와 김앤장 변호사로 일하다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내정된 이인걸 변호사의 과거 이력이 논란을 빚고 있다.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은 검찰·경찰 등 사정 기능을 총괄하는 곳이다. 이 행정관은 박근혜 정부 초기인 2013년 9월, 법무부에 설치된 ‘위헌 정당·단체 관련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