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성향의 후보와 보수 성향의 후보가 맞붙은 제주도 교육감 선거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후보별 지지도를 보면 출마 후보 4명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지금까지 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으로 진보 성향의 후보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가난한 집 아이들이 왜 제주도 갔느냐”는 희생자 폄하 발언이 나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원회의에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참석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비방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임원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고 후보는 지난 20일 보수 개신교단 연합기구인 한기총 임원회...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 이어 안대희 전 대법관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자, 여야 모두 6·4 지방선거 판세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쪽 모두 최소한 전통적 새누리당 지지층의 결집이 시작됐다는 데에선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5월19~2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통령 지지율은 ...
“다양한 정당 후보들이 골고루 의회에 들어가야 의회를 개혁하고 동네를 바꿀 수 있지 않겠어요?” 서울 관악구의원 선거에 나선 이동영(42·가 선거구) 정의당 후보는 이번이 세번째 출마다. 정확히는 ‘3선’에 도전한다. 거대 야당의 틈새를 뚫고 진보정당·소수정당이 풀뿌리 의회에 진출하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찾아...
경기도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구리시장 선거 예비후보를 매수하려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60대 남성 2명을 의정부지검에 고발하고, 녹음파일과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백경현 후보 쪽 지지자들로, 3월 중순께 새누리당 예비후보였던 김용호 구리시의원에게 ...
‘교피아’를 아십니까? 교피아는 교육관료와 마피아를 합친 말로, 퇴임 뒤 곧바로 사립학교 초빙교장 등으로 자리를 옮긴 교육관료를 일컫는다. 지난해 9월 정년퇴직한 김아무개(63) 전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퇴임 직후 사립고인 경북 ㅅ고 초빙교장에 임명됐다. 김 교장은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재임 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