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구리선관위, ‘출마포기’ 매수 시도 검찰 고발

등록 2014-05-22 22:38수정 2014-05-23 19:57

새누리 백경현 시장후보 지지자 2명
경기도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구리시장 선거 예비후보를 매수하려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60대 남성 2명을 의정부지검에 고발하고, 녹음파일과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백경현 후보 쪽 지지자들로, 3월 중순께 새누리당 예비후보였던 김용호 구리시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출마를 포기하면 구리도시공사 사장 자리와 시립 장례식장 사업권을 주겠다”고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겨레> 5월14일치 17면)

이들은 선관위 조사에서 ‘백 후보로부터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녹음파일에는 “후보의 승낙 없이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냐. 협의가 됐다”고 말해, 백 후보의 연관성 여부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매수 등을 지시·권유·요구하거나 알선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구리시장 선거에는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을 지낸 백 후보와 현 시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후보, 통합진보당 이봉관 후보, 무소속 권봉수·김용호 후보가 출마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15억 인조잔디 5분 만에 쑥대밭 만든 드리프트…돈은 준비됐겠지 1.

15억 인조잔디 5분 만에 쑥대밭 만든 드리프트…돈은 준비됐겠지

경기도 안성 법계사서 큰불…대웅전 전소 2.

경기도 안성 법계사서 큰불…대웅전 전소

한국사 강사 전한길 향해 “폭탄 준비” 댓글…경찰 수사 3.

한국사 강사 전한길 향해 “폭탄 준비” 댓글…경찰 수사

‘보타닉가든’ 꿈꾸는 화성시, ‘동부권 공공정원화’ 밑그림 나왔다 4.

‘보타닉가든’ 꿈꾸는 화성시, ‘동부권 공공정원화’ 밑그림 나왔다

“제주항공 사고 영상은 CG” 괴담 유포 60대, 세월호 때도 같은 짓 5.

“제주항공 사고 영상은 CG” 괴담 유포 60대, 세월호 때도 같은 짓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