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렬 KBS PD 보호 및 KBS 정보공개청구를 위한 국민변호인단 및 국민청구인단 소속 변호사와 시민 14명이 정연주 KBS 사장과 영등포경찰서장 등 4명을 업무방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 단체는 문형렬 PD가 제작한 영상물 '추적60분-섀튼은 특허를 노렸나'(가제)와 관련해 발족됐으며 KBS...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송진현)는 14일 서울대 정운찬 총장과 노정혜 연구처장이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지지자 9명의 서울대 캠퍼스 출입 및 접근을 금지해 달라”며 낸 출입 및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황 전 교수 지지자들은 서울대 관악캠퍼스 안에서 정 총...
서울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황우석 전 교수팀 2인자 이병천 부교수를 1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병천 부교수와 강성근 조교수가 사기 혐의로 지난달 12일 기소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이들에 대한 공식 징계 절차를 개시할 방침"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강 조교수의 경우 인...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17일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파문에도 불구, 배반포 형성.동물복제 연구인력 39명을 구제하고 줄기세포 연구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취임 100일을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줄기세포 연구는 이달 29일 `생명공학종합정...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팀에 제공된 난자 수가 조사할 때마다 늘어나고 있다. `황우석 사태'는 매매 난자와 연구원 난자 등 난자 출처 논란으로 시작돼 결국 줄기세포 연구 논문 조작 사건으로 번졌다. 따라서 난자 문제는 연구윤리와 직결된, 황 전 교수의 아킬레스건이라 할 수 있다. 황 전 교수팀은 2002...
황우석팀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됐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남아 있다. 검찰은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 1번에 대해 체세포 핵이식인지 아니면 처녀생식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검찰은 “부계 또는 모계에서 유전자를 받았는지 확인하는 각인 유전자 검사로도 처녀생식 여부를...
검찰은 12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 사건을 ‘과학계의 성수대교 붕괴사건’이라고 말했다. 홍만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은 “성수대교가 다시 튼튼해진 것처럼 우리 과학계도 다시 튼튼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수사 소감을 밝혔다. -황 전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이 김선종 연구원의 범행을 발견하지 못한 이...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 수사는 검사 9명 등 전담 수사인력 63명이 투입돼 넉달 동안 진행됐다. ‘과학계의 성수대교 붕괴 사건’으로 불릴 정도로 전대미문의 사건인 만큼 수사 과정의 뒷얘기들도 많다. 지난 1월11일 검찰수사가 시작된 뒤 약 한달 만에 소환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는 검찰에서 음식을 전혀 먹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