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의 진위성을 조사중인 피츠버그대는 결과물을 얻어낼 때까지 수주일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6일 이 대학 제인 더필드 대변인의 말을 인용, "조사 위원회가 결과물에 이르기 까지는 수주일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더필드 대변인은 또 황 교수의 논문 ...
미국 피츠버그대에 파견 가 있는 김선종 박사는 16일 과의 인터뷰에서 “줄기세포주 8개를 확인했으며 3개도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정상적 과정을 거쳐 줄기세포주를 만들었고, 아침마다 8명이 모여 검증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날 황우석 교수가 “미즈메디병원에서 가져온 2·3번 줄...
미국의 권위있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는 16일 황우석 박사의 연구논문 진위 논란과 관련, "2005년 연구논문의 공동저자인 서울대 황박사와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로부터 논문 철회를 원한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이언스는 또 국제 생명공학계에 전례없는 윤리 논란을 촉발시킨 한국인 여성연구원...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벌인 진실게임의 한가운데 있는 김선종 연구원에게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피디수첩’ 후속편이 전격 방영되면서, 애초 논문 조작설을 처음으로 터뜨린 최초 제보자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 교수는 16일 기자회견에서 ‘줄기세포 바꿔치기’를 거론...
제럴드 섀튼 피츠버그대 교수의 구실은 과연 무엇이었나? 섀튼 교수는 그동안 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도 논문에서 데이터 분석과 논문 감수 등 보조적인 일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실제 그는 이 논문에서 보조적 구실을 한 의미의 교신저자로 등재됐다. 황 교수도 ‘자문역’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성일 이...
황우석 교수의 16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gene.postech.ac.kr), 한국과학기술인연합(scieng.ent) 등 과학기술인 커뮤니티 회원들은 대체로 황 교수 주장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배양에 성공한 6개 줄기세포를 1월9일 오염사고로 잃었다는 황 교수 주장에 대해 젊은 생...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기자회견이 16일 연이어 열렸다.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MBC에서도 두 기자회견에 관심이 집중됐다. 시사교양국 PD를 비롯한 MBC 직원들은 사내에 비치된 TV 앞에 삼삼오오 모여 두 사람의 상반된 주장을 지켜봤다. 전날 'PD수첩'이 특...
KBS '뉴스9'는 16일 줄기세포 진위 논란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김선종 연구원이 KBS와의 인터뷰에서 줄기세포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KBS의 민경욱 워싱턴 특파원은 "김선종 연구원이 자신은 분명히 '셀라인' 즉 줄기세포 8개를 확인했으며 나머지 3개도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의 ‘실체’를 놓고 논란을 벌인 16일, 정치권에선 “서로 다른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검증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신중론이 우세했다. 그러나 줄기세포 연구의 윤리성 문제를 지적해 온 민주노동당은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는 등 분...
“과학 토론은 여론에 따라가면 안된다. 과학자는 사실 위주로 토론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 이것이 토론의 절대원칙이고 이를 지키면 토론하는 사람들도 바른 말을 쓰고 합리적인 토론을 하게 된다.” 10여일 동안 밤낮없이 숨가쁘게 진행된 브릭 토론을 관리한 이강수 연구원은 과학 토론의 원칙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