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발표된 환자맞춤형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11개는 모두 김선종 연구원이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를 `섞어심기'해 만들어진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김 연구원은 황 박사가 줄기세포 수립을 지속적으로 독려하자 심리적 압박감에서 2~3번 줄기세포에 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논문조작 사태 이후 문을 닫았던 서울대병원 내 `세계줄기세포허브'가 `첨단 세포·유전자치료센터'로 명칭을 바꿔 재탄생했다. 27일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에 따르면 병원측은 최근 세계줄기세포허브가 있던 자리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초대 센터소장에 암센터...
황우석 전 교수팀의 줄기세포 1번(NT-1)이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잠정 결론대로 처녀생식의 산물이라는 추가분석 결과가 나왔다. 25일 과학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울대 의대의 관련 연구실이 각각 실시한 NT-1의 정밀 각인분석(imprinting analysis)과 염색체 분포 분석 결과 이 같은 ...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1일 서울 서초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재 작성 중인 `황우석 박사의 연구 윤리문제 최종보고서'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였다.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지난 2월2일 전체회의에서 나온 황 박사 윤리문제 중간 조사보고서와 더불어 황 박사팀에 난자를 제공...
KBS의 '추적 60분' 방송 불가 결정에 불복 후 잠적, 인터넷에 자신이 제작한 프로그램 '섀튼은 특허를 노렸나'(가제)의 일부를 공개해 파장을 일으킨 문형렬 PD가 14일 KBS로 복귀했다. 3일 오후부터 외부와의 연락을 끊었다가 이날 오전 9시5분께 11일 만에 여의도 KBS로 출근한 문 PD는 "사측이 인터넷 방영 ...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미국 피츠버그 대학 제럴드 섀튼 교수가 10일 밤 e-메일로 검찰 신문 사항에 대한 답변서를 보내왔다고 1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50여쪽의 답변서에는 논문 조작사실을 몰랐다며 전반적으로 부인하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수사 결...
줄기세포 연구에 관한 학술지인 미국의 `더저널 스템 셀(The Journal Stem Cell)'이 3일 노성일 원장을 비롯해 미즈메디병원 연구자들이 지난 2004년 11월 이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복제 진위논란과 관련, 논문 철회는 사이언스지에 이어 두번째다. ...
서울대 황우석 교수에게 부여됐던 제1호 최고과학자 지위가 공식 철회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2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최고과학자위원회(위원장 임관 삼성종 합기술원 원장)를 열어 황 교수의 최고과학자 지위 철회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대가 최근 징계위...
황우석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소속 학회에서 제명되고 황 교수팀 소속 대학원생 전원에 대해 지도교수 변경 조치가 내려졌다. 사단법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황 교수와 윤현수 한양대 의대 교수 등 줄기세포 논문조작에 연루된 회원 2명을 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문신용,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와...
황우석 교수팀의 복제 개 ‘스너피’가 체세포 복제로 만들어진 것이 확실하다고 영국 과학저널 가 9일치에서 밝혔다. 는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이 불거진 뒤 스너피의 체세포 복제 진위 여부를 검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논문에서 밝혔다. 스너피 진위 확인 실험은 먼저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실시했...
미국 정부의 지난해 줄기세포 연구지원액은 총 1억6천만달러에 달했다고 제임스 배티 미 국립보건원(NIH) 줄기세포연구팀장이 7일 밝혔다. 배티 연구팀장은 이날 미 하원에서 열린 황우석 사태 관련 줄기세포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2005 회계연도에 미 연방 정부의 줄기세포연구 지원...
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홍만표)은 7일 미국에 있던 김선종 연구원이 지난해 말 논문 조작 의혹이 불거진 뒤 미즈메디병원 연구원들에게 “수정란 반출입 자료 등을 없애달라”고 부탁해 기록들이 삭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 연구원이 미...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7일 미즈메디병원의 한 연구원이 김선종 연구원의 `줄기세포 바꿔치기'를 도와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 공모 여부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미즈메디에서 수정란줄기세포를 관리하던 이모 연구원에게서 압수한 책상용 다이어리에 일부 날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