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철도노조의 ‘철도 민영화’ 공방이 거센 가운데,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서발 케이티엑스(KTX)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놨다. 코레일이 지분 41%를 갖는 수서발 케이티엑스 신규업체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민영화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철도노조와 시...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피해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 간부 4명이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피신중인 가운데, 철도노조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도부들이 빠른 시일 내에 공개적인 장소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곤 철도노조 홍보팀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
최근 가장 큰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른 철도민영화 문제를 두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학교에서 토론수업을 하려 하자 교육부가 이를 금지하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교육청에 보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전국의 17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정부에서는 누차에 걸쳐 ‘철도 ...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은 위기 극복을 위해서 핵심 우량자산부터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24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 모두발언을 통해 “민간에서는 위기가 닥치면 알짜 자산부터 팔아 치운다”며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자산매각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