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등 제외 내년부터 장애인을 전체 직원의 2% 이상 고용해야 하는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가 내년부터 검찰·경찰 등 일부 특수 직무를 뺀 모든 공공부문으로 확대된다. 민간 사업체에서도 의무고용 적용 업체의 기준이 현행 30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넓어진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의무고용 대상...
저상버스 확대와 자립생활 보장 등을 요구하며 9일째 단식농성 중인 '4.20장애인차별철폐 충북공동투쟁단' 20여명이 22일 충북도청 현관을 막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29일로 예정된 도지사와의 면담을 단식농성을 감안해 앞당겨줄 것을 촉구하고 도청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과 대치하다 탈진한 뇌성마...
시민단체,"장애 자체가 항거불능" 정신지체 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 여성이 이웃어른 등 윗사람의 요구로 성관계를 가졌다면 처벌할 수 있을까? 법원이 이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잇따라 무죄를 선고하면서 정신지체장애인의 성 자유권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부산고법 제2형사부(재판...
월 6만원 지원… 생활비 턱없어 우리나라 장애인들은 소득 수준이 매우 낮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고용과 이동문제에서 심한 차별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장애인 복지정책은 장애수당 등 생활안정 지원, 재활의료 서비스 및 의료보장 확대, 이동편의 촉진 등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 고용지원 확...
[인터뷰] 10여년 평화동 봉사활동 서향숙씨 전주시 완산구 평화2동 평화주공아파트4단지에서 ‘서 통장’으로 통하는 서향숙(39)씨는 지난 10여년동안 평화동에서 장애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서씨 자신이 병을 앓으면서 장애인이나 중환자들에 대한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91년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지금까...
자동리프트 의자·손바닥 마우스 등 첨단기구대부분 고가 수입품…정보도 제대로 전달안돼 1급 지체장애인인 우민지(31)씨는 1월부터 휠체어에 혼자 오르내릴 수 있는 자동 리프트 의자를 사용하고 있다. 이 장치는 바닥까지 시트가 내려와 스스로 올라 앉은 뒤 리모콘을 누르면 휠체어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장치다...
사용불능에 문잠가둔 화장실도 전국 각 지역의 공공건물이나 기관에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설치된 편의시설이 아예 작동도 되지 않는가 하면 시설도 미흡한 부분이 많아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반 공공시설에 설치된 장애인용 화장실의 팔걸이 폭이사용자에게 맞지 않게 ...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나흘 앞두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장애인 단체와 서울시가 16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서울시민 문화축제를 열었다. 한국장총 등 26개 장애인 단체와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민 문화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