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군과 그의 어머니 박미경(맨 오른쪽)씨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노 대통령이 배군으로부터 책을 선물 받은 뒤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는 20일 `제2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장애인 권익보호 등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해 시상식을 갖는다. 시상식에선 김상호(68ㆍ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산시지부장)씨를 비롯, 11명의 유공자가 훈ㆍ포장을 받는다. 또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22ㆍ정신지체2급)씨 등 5명이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메달과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단체와 지방자치단체별로 `장애인 장기자랑'과 `아름다운 수화체험', `장애인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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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포장 △안중원(51) 한국장애인문화협회 대표이사 △김명순(58ㆍ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문현성(43) 한국농아인협회 전북협회장 △한성섭(56)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기도협회장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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