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레스토랑이 부와 행운의 상징하는 물고기인 '황금맹어'(黃金猛魚) 한마리를 무려 58만위안(한화 약 7천만원)이나 주고 구매해 최고기록을 수립했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가 3일 보도했다. "이 생선은 길이 1.75m에 몸 전체가 황금색으로 비늘이 금처럼 빛을 발하고 있어 구경꾼...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에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했다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러시아 다이빙 코치 블라디미르 룰레프(56)는 2일 법정에서 수면 부족과 호주의 뜨거운 태양, 시차, 의치 분실, 음주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호주 신문들에 따르면 숙소인 호텔 복도에...
흙을 가까이 하며 사는 것이 행복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비비시>(BBC)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흙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이 우울증을 방지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크리스 로리 박사가 이끄는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은 과학잡지 <뉴로사이언스> 최근호에...
전(前)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덕분에 병이 완쾌됐다고 바티칸에 증언했던 프랑스 수녀가 30일 공개석상에서 자신이 설명하기 어려운 치유 경험을 했다고 거듭 밝혔다. 올해 46세의 마리 시몽 피에르 수녀는 소속 신앙 공동체가 있는 남부 엑상 프로방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선 증언과 같은 내용을 소개하면서 ...
미국의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60)와 미 프로 레슬링 업계 대부인 빈스 맥마헌(61)이 희한한 내기를 걸었다. 30일 A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만우절인 내달 1일 인기 프로 레슬링 프로그램인 '레슬링매니아 23'에 각각 대타를 내세워 경기를 펼치게 한 후 이긴 편이 진 편의 머리털을 자르기로 ...
태국 북부 관광지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중국산 판다 부부의 합방을 위해 수컷에게 '판다 포르노'를 보여주고 있으나 도무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동물원 관계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치앙마이 동물원이 2003년 중국에서 10년 기한으로 임차해온 판다 부부 수앙 수앙과 린 후이는...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지역의 원주민들에게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원주민들이 워낙 오지에 거주하는 탓에 유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할 수 없어 인공위성을 이용한 무선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아마존 삼림지역에서 벌어지는 무분별한 불법벌목 행위를 감시...
지난 1979년 이후 27년간 한 잠도 못 잔 베트남의 한 농부가 아직도 건강하게 살고있어 화제. 더구나 이러한 불면증 환자는 지난해 34년간을 잠을 자지 못한 농부가 소개된 뒤 두번째여서 의학계의 관심거리로 여겨지고있다. 베트남 북부 하박성에서 목수일과 양계를 하며 살아가고있는 응웬번카(49) 씨는 ...
세상에서 가장 긴 도메인 이름은 뭘까? 난센스 퀴즈에나 나올 법한 질문이지만 실제로 엄청나게 긴 이름을 가진 인터넷 도메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thisisthelongesteuropeandomainnameallovertheworldandnowitismine.eu'이 그것. 29일 유럽연합(EU) 도메인 담당기관인 'E..
칠레의 란(LAN)칠레항공 소속 에어버스340 여객기가 지난 26일 뉴질랜드 영공을 진입할 때 섬광물체들이 여객기로부터 불과 몇 마일 옆으로 낙하하는 것을 조종사들이 육안으로 확인하고 이를 칠레와 호주 당국에 보고했다고 란 칠레 항공이 28일 밝혔다. 대형 항공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문제의 섬광물체들에 대해...
독신 여성들이 배우자를 두고 있는 여성들 보다 오르가슴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호주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호주 퀸즐랜드 주 로열 브리즈번 병원과 여성 병원 연구팀이 40대부터 70대까지의 여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들은 배우자가 없을 때 '자신에게 더 잘 몰두할 수 ...
캐나다 캘거리의 버스 운전사가 자신의 알레르기 증세가 악화된다며 향수를 뿌리고 버스에 탄 여성승객의 승차를 거부, 때아닌 '향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28일 CBC 방송이 보도했다. 신경척추의 보조원으로 일하는 나탈리 쿤(25)은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다 두 차례 운전사에 의해 승차를 거부당했다며 캘...
독일에서 170년 만에 목격된 첫 갈색 야생 곰으로 유명했던 '브루노'의 사체 소유권(?)을 둘러싸고 독일과 이탈리아가 때아닌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7일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자국을 출발해 오스트리아를 거쳐 독일로 왔다가 작년 여름 총에 맞아 죽은 아기곰 브루노의 사체...
헝가리에서 란제리 모델 출신 여성이 정부 대변인으로 전격 내정됐다가 한 달도 못돼 사퇴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전직 란제리 모델로, 미모의 방송 리포터 출신이기도 한 뎀차크 주저(28)는 지난 1일 쥬르차니 페렌츠 총리의 새로운 대 언론 전략의 일환으로 정부 대변인에 발탁돼 화제를 모았으나 내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