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가 진행중인 필리핀 중간선거에서 동전던지기로 당락이 가려지는 촌극이 벌어졌다. 마닐라 북쪽 270km지점에 위치한 산악지대인 본톡마을에서는 자치위원회 위원장 선거 결과 브라이언 벨랑 후보와 벤저민 네테그 후보가 동점을 이뤄 동전던지기를 한 결과 가톨릭 후보인 벨랑 후보가 승리했다고 인콰이어러 ...
13년간 어두운 방 안에 감금당한 채 살아왔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소년이 구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영국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봉가니'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5살 때 한 남성에 의해 남아공 더반시의 주택에 감금당했으며, 지난주 그의 비명소리를 들은 이웃들의 신고로 13년 만에 구출됐다. ...
"이혼한 아버지들에게도 이혼한 어머니와 동일한 권리를 달라." 이탈리아 로마 도심에서 17일 수십명의 이혼한 아버지들이 이혼 이후 정서적, 재정적 어려움에 방치되어 있다면서 `아버지의 집'과 같은 지원 센터 건립 등을 요구하면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전했다. 항의 ...
영국의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무실이 사랑을 나누기에 좋은 장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데일리 메일이 16일 보도했다. '뉴 우먼' 잡지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 응한 여성 약 3분의 1은 직장에서 성행위를 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무려 94%가 사무실에서 시시덕거린 적이 있다고 답변했...
1950∼1960년대 인기 여배우 소피아 로렌(72)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나폴리가 세리에A(1부)로 승격하면 스트립쇼를 벌이겠다고 공언했다. 16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폴리의 열렬한 팬인 로렌은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폴리가 세리에A...
미스 아메리카가 10대 소녀로 위장한 '함정수사'에 걸려 체포된 성범죄자가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미스 아메리카 로런 넬슨(20)은 뉴욕 주(州)서퍽 카운티 컴퓨터범죄 수사부서와 협력, 자신의 14살 때 사진으로 온라인 프로필을 제작한 뒤 인터넷 채팅으로 성범죄자들을 유인했다. 넬슨은 이들을 경찰...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13일 버지니아주 제임스타운에서 열린 미 이민 400주년 정착 기념식에서 예고 없이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400년 전 영국 이민이 최초로 미 대륙을 밟은 제임스타운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을 한 후 예고 없이 오케스트라 지휘봉을 넘겨받아 약 2분...
뉴질랜드에서는 도둑들이 겁도 없이 경찰서를 털러 들어갔다가 실수로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고 뉴질랜드 신문들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1시 45분께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마타마타 경찰서를 털기 위해 침입한 몇 명의 도둑들이 유치구역으로 들어갔다 자동으로 문이...
호주의 한 도시에서는 독한 술을 잔에 따라 한 번에 꿀꺽 마시도록 만든 '원 샷'이나 독한 술을 맥주 등에 섞어 만든 '폭탄주'를 술집에서 팔 수 없도록 했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뉴사우스 웨일스 주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인 뉴 캐슬 시 당국은 10일 취객들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술집에서 원 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