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멈추지 않고 있다. 18일 금융투자협회 집계를 보면, 국외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지난해 7월 이후 지난 15일까지 13개월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비과세 혜택 종료와 국외 증시의 상대적 부진 등으로 지난 13개월간 누적 유출 규모는 모두 7조4505억원에 이른다. 이...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4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2.4%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13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48조5000억원)에 비해 10.2% 감소했으며 양도성 예금증서(CD)는 29.9% 줄어든 13조1000억원이었다....
국내외 증시가 약세를 못벗어나는 가운데 기업과 사주들의 자사주 취득이 잇따라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닥 업체인 슈프리마는 7일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6일에는 일성신약과 만호제강이 역시 ‘주식가격 안정’을 목적으로 각각 4만1...
남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으로 한국 주식을 대량 매도했던 외국인이 6월에는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5일 외국인들이 지난 6월에 국내 증시에서 1조440억원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남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확산되던 지난 5월 6조991억원을 팔아치웠으나, 한달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에 그룹의 주력 계열사 주가가 급락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주가가 5.19% 급락한 것을 비롯해 기아자동차(-3.36%)와 현대모비스(-3.62%)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글로비스(-2.60%)와 에이치엠씨(HMC)투자증권(-1.43%) 등도 줄줄이 하락세...
대량 주식 거래를 익명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다크 풀’(Dark Pool) 제도 도입이 추진된다. 다크 풀 제도는 장 시작 전에 대량 주문을 받아 매수·매도 주문을 체결한 뒤, 장 종료 뒤 당일 거래량 가중평균 가격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감독당국은 불공정거래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
올해 주요 상장사들의 순익이 100조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20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자료를 보면, 3곳 이상 증권사가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상장사 511개사의 올해 순이익은 본사 기준(금융지주는 연결기준)으로 99조4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실적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가 ...
여의도 증권가에 정치인 출신 ‘낙하산 부대’가 잇따라 투입되고 있다. 이들은 기존의 관료 출신 낙하산에 견줘 전문성마저 훨씬 떨어지는 인사들이어서 이명박 정부 들어 유관기관 인사 관행이 더 후퇴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국증권금융은 1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상근 감사위원에 김희락 국무총리실 정...
애플 아이폰4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에스(S)가 동시에 공개되면서, 스마트폰 관련 기업의 주식이 증시에서 유망 테마 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하면 직·간접으로 혜택을 볼 기업들이 많은 까닭이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수석연구원은 인터넷 사업자와 소프트웨어 관련업체를 수혜기업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