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의 8%가 외국인 지분이 최대주주(특수관계자 포함)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들어 지난달 28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가운데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한 524개 기업의 최대주주 및 외국인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42개사(8.01%)가 외국인 지분이 최대주주 지분보다 많은 것으로 ...
주요 20개국(G20)의 ‘경주 합의’라는 훈풍을 타고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40(0.97%) 오른 1915.71로, 2007년 12월24일 이후 2년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장중 1909.01을 기록한 이후 2주 만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1062조1731..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 등록 기업의 설비투자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1일까지 코스닥시장의 신규 시설투자 공시(유가증권 이전 등 상장폐지기업 제외)를 집계한 결과, 모두 74건에 금액으로는 1조541억원에 이르렀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시설투자 공시액 5165억원보다 두배나 많은...
시간과 정보가 부족한 개인들은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투자를 선호하게 마련이다. 보통 펀드나 랩어카운트 등에 돈을 묻고 증권사·자산운용사 등에 자산운용을 맡긴다. 그러나 자신의 재산을 운용하는 주체를 선택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에 금융투자협회와 투자자보호재단 등에서는 이런 개인들을 위해 각종 ...
계약 잔액 32조원 넘어서 하락장선 펀드보다 손해 커 올해 금융투자 시장의 총아로 떠오른 랩어카운트. 지난해 9월 19조원이었던 계약 잔액이 지난 8월 현재 32조원을 넘어섰을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펀드의 인기가 급격히 식으면서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랩어카운트는 랩매니저들이...
3개월만에 500선 회복외국인·기관 매수 늘어 외국인 주도 장세, 상장 폐지 급증 등으로 1년 내내 소외됐던 코스닥 시장이 최근 활기를 띠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돌파한 뒤 부담이 커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관심이 중소형주로 이동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0월 들어 3개월 만에 500선을 회복한 뒤 코스...
“당분간 순환매 현상은 지속된다. 오르는 종목을 쫓아다니지 말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관점으로 접근해서 수익이 날 때까지 들고 있어라.” 증시 전문가들이 개미들에게 권하는 투자 자세를 요약하면 이렇게 결론내릴 수 있다. 이른바 ‘순환매의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높으니, 수급 에너지를 따라다니다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