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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돋보인 ‘그룹주 펀드’ 기상도는?

등록 2010-07-18 22:37

올해 수익률 상위 5개 그룹주펀드
올해 수익률 상위 5개 그룹주펀드
현대·삼성 ‘맑음’ SK·LG ‘흐림’
올해 들어 그룹주펀드가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삼성그룹주와 현대차그룹주펀드 수익률이 높았다. 금융위기 이후 그룹 계열사들의 안정적 재무구조와 세계 경쟁력 확대 등이 주목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 집계를 보면, 국내 100억원 이상 그룹주펀드 대표클래스들을 비교한 결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대신자이언트현대차그룹상장지수형’으로 21.42%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 펀드는 2008년 12월에 설정된 상장지수펀드(ETF)로,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30%에 불과하지만 1년 수익률은 85.04%에 이르렀다.

범현대그룹펀드인 ‘현대현대그룹플러스1’은 올해 13.50%의 수익률을 기록해 두번째로 좋은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9월 설정된 현대그룹주펀드는 현대그룹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 범현대가를 통틀어 투자대상으로 삼는 것으로 1개월 수익률은 4.49%, 6개월 수익률은 14.05%였다. ‘한국투자현대차그룹리딩플러스1’도 올해 수익률이 7.92%로,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4.07%를 웃돌았다.

100억원 이상 펀드 19개 가운데 11개를 차지하는 삼성그룹주펀드는 수익률 측면에서도 대부분 상위권에 올라 있다.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1’이 올 들어 11.88%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2’는 10.92%, ‘한국투자삼성그룹1’은 10.78% 등 나란히 3~8위를 기록했다.

반면 에스케이그룹주펀드인 ‘우리에스케이그룹우량주플러스1’은 올 들어 3.53%의 수익률을 기록해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4.07%에도 못 미쳤다.

엘지그룹주펀드인 ‘한국투자엘지그룹플러스1’과 ‘푸르덴셜플렉스엘지그룹&상장지수’ 역시 2.67%와 3.88%에 머물렀으며, 5대 그룹으로 범위를 넓혀 분산투자된 ‘미래에셋5대그룹대표주1’과 ‘미래에셋맵스5대그룹주1’도 각각 1.78%와 5.67%의 수익률에 그쳤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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