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이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주택 매매시장이 주춤해지면서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떨어지고 입찰에 나서는 응찰자 수도 줄었다. 14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 자료를 보면, 지난 13일 기준 서울·수도권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85.6%로 ...
내년 가을 이사철부터는 부동산 임대계약서의 확정일자를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휴일이나 밤에도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어, 하루나 이틀 차이로 해당 부동산에 다른 근저당이 이뤄져 임차인이 전세금을 떼이는 등의 피해를 보던 문제가 해결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열린 ‘정보통신전략위원회’ ...
수도권에서도 민간 사업자의 땅에 주택을 지을 경우, 전용 면적 60제곱미터(24~25평형) 이하의 소형 주택의 건설 의무가 사라진다. 따라서 앞으로 민영 주택지에서는 소형 주택을 찾아보기 어려울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과밀억제권역인 수도권에서 민간 사업자의 땅에 300가구 이상의 주택을 짓는 경우 전체의 20%를 ...
전국의 아파트 매맷값이 8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셋값도 1년8개월여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지난달 14일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내림세로 반전된 지 4주 만에 전국 단위에서도 아파트값이 안정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한국감정원은 이달 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맷값이 전 주 대비 0.01% 떨어졌다고 8...
오피스텔과 월세의 공급이 늘면서 서울의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매매가도 2년 만에 가장 낮게 조사됐다. 5일 국민은행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의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5.6%로 이 은행이 2010년 7월 오피스텔 통계 조사를 시작한 뒤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
30일 국토교통부는 3월 전국 땅값이 지난 2월보다 0.2% 올라, 2010년 11월 이후 41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22%로 수도권 외 지역(0.17%)보다 더 올랐으며, 서울은 0.29% 올라 전국 평균이나 수도권 평균보다 약간 더 높았다. 특히 서울 강남구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매매 증...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주 86주 만에 하락한데 이어 이번 주에도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3주 만에 다시 하락해 그동안 극심했던 수도권 전세난이 점차 수그러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이 전 주 대비 -...
정부가 지난 2월26일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두 달 동안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대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임대소득 과세 방침이 일반 아파트보다 전월세 수익이 많지 않은 고가의 재건축 거래시장에 찬바람을 몰고 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2·26...
오는 25일부터 수직 증축 리모델링 사업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직 증축 리모델링 허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 주택법의 시행령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의결했다. 이 시행령과 기준을 보면, 수직 증축 리모델링은 15층 이상의 공동 주택은 최대 3개 층까지, 14층 이하는 2개 층까지 ...
3월 전·월세 거래는 아파트보다는 단독·다가구·연립주택 거래가, 전세보다는 월세 거래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에서 월세로의 변화, 아파트에서 아파트 외 주택으로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3월 전·월세 거래가 전국 14만228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늘어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