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 ‘광명역파크자이’
지에스(GS)건설은 다음달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4블록에 짓는 ‘광명역파크자이’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아파트 875가구와 오피스텔 336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지상 37층 7개동, 전용면적 59~95㎡ 규모이며, 오피스텔은 23층 1개동에 계약면적 61~98㎡ 크기다. 고속철도 광명역이 도로 건너편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서울역까지는 15분 거리다. 초대형 공원인 ‘새물공원’이 박달하수처리장 상부에 조성돼 입주자들이 공원을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있고, 오는 12월에는 세계적 가구전문점 이케아의 국내 1호점과 롯데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아차 소하리공장과 가깝고 지구 내에 국제디자인클러스터, 석수스마트타운 등 산업단지 조성이 계획돼 있다. 단지 안에는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와 따로 도서관과 맘스테이션(엄마들의 휴식터)을 조성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1644-9997.
마곡지구 ‘아이파크 오피스텔’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8-2·3 블록에 짓는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마곡 아이파크는 지상 14층 2개동, 전용면적 23~26㎡ 396실, 35~36㎡ 72실 등 468실 규모다. 일반 분양은 288실에 이른다. 원룸과 투룸으로 설계했으며 3층에 옥외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열 발전시설을 옥상에 설치해 관리비를 절감했고, 단지 안에 2층 규모의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도 조성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걸어서 2~3분 거리이며,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도 가깝다. 주변에는 엔시(NC)백화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한국방송스포츠월드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엘지(LG)의 연구개발센터인 마곡 엘지사이언스파크에 엘지전자, 엘지디스플레이, 엘지이노텍, 엘지화학 등이 입주해 3만여명이 근무할 전망이다. 강서구청을 비롯해 강서 세무소, 출입국관리소, 이화의료원도 지구 안에 들어설 예정이다. 1600-7799.
세종시 1944가구 초대형 단지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충남 세종자치특별시 2-2생활권에 공동으로 짓는 ‘캐슬&파밀리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2개 블록에 걸쳐 지상 22~29층 29개동에 전용면적 74~100㎡ 1944가구가 들어서는 초대형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868만~873만원 선이다. 2-2생활권은 세종시 최초로 설계공모 방식이 적용된 특별건축구역으로, 창의적인 건축·도시경관을 위해 건물 높이, 일조권, 건물 사이 거리 등 규제가 완화됐다. 단지 안에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키즈룸과 도서관을 짓고 아이들의 등하교길이나 놀이터를 부모가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맘스스테이션을 꾸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장군산이 위치해 경관 조망이 우수하다. 중앙행정타운과 백화점 등 유통시설이 들어서는 상업중심지역(2-4생활권)과 접해 있어 생활편의도 양호하다. 세종시의 양대 교통축인 1번 국도,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이용도 쉽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1899-9333.
아산탕정 1520가구…모두 남향
호반건설은 충남 아산탕정지구 복합1블록과 1-A6블록에 짓는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 3차, 5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3차는 지상 38층, 12개동에 아파트 전용면적 84~112㎡ 815가구, 오피스텔(84㎡) 556실로 이뤄진다. 5차는 지상 19~29층, 9개 동에 아파트 84~97㎡ 705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3.3㎡당 900만원 중반대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두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과 조망권이 양호하다. 지하 1층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1곳)이 마련되며, 지하주차장 등 일부 공용 시설에는 태양광 에너지가 활용된다. 자동차로 5분 거리에 고속철 천안아산역이 있으며, 천안~세종~청주공항을 짓는 수도권 전철 연장구간 건설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달 29일 특별공급 신청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3차가 2017년 11월, 5차는 같은 해 3월 예정이다. 1899-8864.
구리갈매지구 공공분양 아파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구리갈매지구 B2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1018가구를 공급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 458가구, 84㎡ 560가구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30만원대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있고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역도 가깝다. 경춘선 전철 갈매역은 도보 10여분 거리에 있다. 갈매지구에서는 지난 7월 엘에이치의 A2블록 공공임대아파트가 최고 경쟁률 3.9대 1로 청약마감된 바 있으며, 앞서 2월에 분양된 포스코건설의 ‘갈매더샵 나인힐스’도 최근 완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공동주택용지 C-1블록(5만7544㎡, 1254억원) 매각 입찰 경쟁률은 120대 1을 기록했고, 6월에는 지구 내 마지막 주상복합용지가 매각됐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8일, 계약 체결은 11월 26~28일이다. (031)574-8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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