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상수지 적자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0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에서 받은 배당금을 국외로 대거 송금한데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4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을 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9억3천만달러(약1...
하나금융지주가 300억원 가량의 기금을 만들어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에 창업자금 등을 빌려주는 소액 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 추진은 은행들이 공익성은 외면한 채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
최근 들어 은행에 들고 있던 적금을 중도해지하는 사례가 크고 늘고 있다. 적금은 서민들의 전통적인 목돈 마련 수단이었지만 최근에는 적립식 펀드가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적금에서 펀드로 갈아타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의 경우 올해 1~4월 정기적금 중도해지 건수는 8만...
금융 분야에서는 우체국 보험이 기존 상품 외에 새로운 상품을 취급하는 것을 제한하고, 1년 기한으로 금융 단기세이프가드를 도입할 수 있다는 데 합의했다. 협상 과정에서 미국 쪽에서 폐지를 요구했던 우체국 보험은 일단 현행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으나 금융감독위원회의 감독이 강화된다. 우체국 보험 가입 한도...
국민은행은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대부업무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나라사랑대출’ 상품을 7월2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보훈처와 전용회선을 통해 국가유공자 관련 정보를 공유해 약 48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 상품을 판매한다. 국가유공자 본인은 3%(제대군인은 4%)의 대출...
오는 31일 종합소득세(종소세) 신고·납부 기한을 앞두고 자신이 대상이 되는지 궁금해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국세청은 21일 홈페이지(nts.go.kr)를 통해 ‘혼동하기 쉬운 종소세 신고 대상 직장인 유형’을 소개했다. 주택 임대소득이 있는 직장인=2주택 이상을 갖고 있거나 공시가격 6억원을 넘는 주택 보유자로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