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자국 주정부의 조달시장은 열지 않겠다고 밝힌 미국이 우리나라 지자체 조달시장 개방은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24일 재정경제부가 국회 재경위 원희룡(한나라당) 의원에게 낸 자료를 보면, 미국은 이번 한-미 자유무역협정 조달분과 협상에서 현재 1500만SDR(252억원· SDR은 국제통...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했던 나라들이 미국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협상을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특위 위원인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은 18일 “각국 언론보도를 분석한 결과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을 진행하던 대부분 나라가 미...
농림부는 13일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를 도입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증기준을 만들고 유기가공식품 인증마크를 도입하겠다”며 “인증제 도입근거를 농산물가공산업육성법에 마련해 2008년부터 인증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기가공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106억원으로 신선 유기농산물시장의 3....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9일(현지시각) 주요 쟁점에서는 합의를 보지 못하는 등 실질적 진전 없이 나흘간의 협상을 마무리했다. 미국 쪽은 상품·섬유개방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한국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덤핑문제와 개성공단 등 우리 쪽 주요 요구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태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 이틀째인 7일(현지시각) 정부조달 분과의 협상이 하룻만에 끝나는 등 주정부 문제를 협정에 포함시킬 것인지를 둘러싸고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정부조달 분과의 우리 쪽 협상단 관계자는 “미국 협상단이 정부조달 시장의 개방과 관련해 주정부 전체를 협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미국 시애틀에서 6일(현지시각) 시작된 가운데 미국 쪽이 우리의 최대 관심사인 반덤핑 완화, 개성공단 제품 한국산 인정 문제에 대해 모두 강경한 반대 뜻을 재확인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한-미 협상단에 따르면 미국 쪽은 정상가 아래로 수입되는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