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3차 청문회가 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참사 당시 구조·구난 등 정부 대응의 적정성과 언론보도의 공정성 등을 살펴보게 될 이번 청문회는 세월호 ‘에어포켓’(뒤집힌 배 속에 남은 공기)의 존재 여부와 공기주입 과정의 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임신순번제’ 등 의료기관 내 여성종사자들의 인권침해와 관련해 정부에 개선을 권고하기로 했다. 임신순번제는 의료기관 내 여성종사자들 사이에 순서를 정해서 임신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인권위는 25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보건의료 분야 여성종사자 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 권고의 ...
검찰 소환 직전 자살한 이인원(69)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유서에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모든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는 듯한 표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이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보호하기 위한 의도로 이런 내용의 유서를 작성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6일 경기도 양평에서 스스...
결혼하는 여성 직원에게 퇴사를 강요해 논란을 빚은 대구·경북 지역 주류업체 금복주가 창사 이래 60년 가까이 이런 성차별적 고용관행을 지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금복주·경주법주·금복개발과 이들 회사의 지주회사인 금복홀딩스 등 4개 회사의 성차별적 인사 관행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인 결과...
오아무개(76)씨는 2010년 일본에서 태어난 외손자를 국내에서 3년 넘게 돌보고 있다. 외손자는 지난해 초 한국 국적과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았다. 외손자를 어린이집에 보냈더니 다른 나라의 영주권이 있는 ‘재외국민’이라는 이유로 무상보육에 따른 보육료 지원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했다. 오씨는 지난해 “대한민국 국...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3차 청문회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39명을 증인으로 선정했다. 권영빈 특조위 상임위원은 23일 서울 중구 저동 특조위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다음달 1~2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의 조치와 책임’을 주제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