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에 대한 우리 국민과 기업의 인식 정도가 크게 미흡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이 최근 ‘기후변화인식지수’를 개발해 전국의 성인남녀 1천명과 연간 2천t(석유 사용량으로 환산)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 37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일반국민의 인식지...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올해 투자계획을 갖고 있으나, 업종별로는 온도차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기업 155곳, 중소기업 365곳 등 전국의 5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응답기업의 71.5%가 “올해 투자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투자규모도 지난해보다 평균 14.6% 늘려잡...
국내 최대 온라인오픈마켓인 옥션의 회원정보 관리망에 구멍이 뚫렸다. 옥션은 지난 4일 저녁 중국에 아이피 주소를 둔 해커가 옥션의 보안대행사인 인포섹의 방화벽을 뚫고 옥션의 회원정보 데이터베이스에 침입한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옥션 쪽은 “지...
생활용품 선물세트가 바뀌고 있다. 그동안 천편일률적이던 ‘퍼스널케어’(샴푸·린스·비누·치약 등) 제품 대신, 일상적인 집안일에 많이 쓰이는 제품들로 구성된 ‘하우스홀드케어’ 선물세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하우스홀드케어 선물세트는 핵가족과 독신가정 등 1, 2인 가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사회환경 변화...
Q 스키장 안전사고 어느 정도 보상받을 수 있나요 최근 친구들과 스키장에 놀러갔다가 사고로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런 경우 스키장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또 받을 수 있다면 어느 정도 보상이 가능한지요? A 소비자 귀책 정도 따라 합의뒤 추가청구도 가능사고의 원인이 스키장 안전시설 미...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은 “남북경제협력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또 새 정부 출범 이후 남북경협이 ‘현재 수준을 유지’(48.7%)하거나 ‘다소 확대’(30.7%)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주요기업 342곳을 대상으로 ‘남북경협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인식과 정책방...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쇼핑과 신세계가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두 회사는 지난해 영업실적을 공시했는데, 지난해 총 매출액은 신세계가 10조1028억원으로 롯데쇼핑의 10조851억원보다 177억원 더 많았다. 영업이익도 신세계가 7655억원으로 롯데쇼핑의 7561억원을 살짝 앞질렀다. ...
Q 택배로 보낸 명절선물이 배달 안됐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지방에 계시는 은사님께 사과와 배를 각각 한 상자씩 택배로 보냈습니다. 며칠 뒤 은사님께서 제게 전화를 해 “배를 잘 받았다”고 말씀하시는 과정에서, 사과는 배달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택배 운송장에 품목과 중량이 기재돼 있는데 보상을 ...
주력 수출 업체의 절반 가까이가 핵심 부품을 수입해 쓰는 등 국내 산업의 부품소재 수입 의존도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반도체·승용차·선박·무선전화기·디스플레이 등 5개 분야의 상위업체 500곳(응답업체 421곳)을 조사했더니, 핵심 부품을 수입하는 기업이 45.6%나 됐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