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스카치블루’ 30년산 출시
■ 롯데칠성 ‘스카치블루’ 30년산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고급 위스키인 ‘스카치블루 30년산’(사진)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제품은 스코틀랜드에서 블렌딩된 최상급 30년산 원액을 수입해 롯데칠성 부평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금장 라벨을 붙인 유리병을 원목 케이스에 담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출고가는 700㎖ 1병에 79만9700원이며, 소비자가격은 1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슈퍼딜럭스’급으로 불리는 고연산 제품으로는 발렌타인 30년산, 로얄살루트 38년산, 랜슬럿 30년산, 글렌피딕 30년산, 맥켈란 30년산 등이 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 금호건설, 하노이서 새도시 개발
금호건설이 베트남에서 총 사업비가 4조원에 이르는 새도시 개발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13일 베트남 하노이시 뜨리엠 현 박 꼬뉴에-쨈 지역 360만㎡ 터에 40억달러 규모의 새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하노이시 도심에서 약 7㎞ 북서쪽, 홍강 남서쪽에 위치한 곳에 주거단지와 상업·공업·업무·학교시설, 공원 등이 들어서는 새도시를 2015년까지 조성하는 것이다. 금호건설은 이와 관련해 최근 베트남 현지 국영기업인 유디아이시(UDIC)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5월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 이마트, 유·아동복 자체브랜드 선봬
신세계 이마트가 데이즈 키즈, 데이즈 베이비 등 유·아동복과 어반8(패션잡화), 세븐피트(내의류) 등 4개 브랜드 720여개 상품을 자체상표(PL) 브랜드로 내놨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 쪽은 “유·아동복의 경우 1년 전부터 사전기획과 대량발주로 원가를 크게 절감하고 새로운 패션운영시스템으로 비용을 최소화해, 기존 제품보다 최고 50%까지 가격을 낮추고 전체상품의 65%를 1만원 미만 가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또 어반8과 세븐피트는 에스콰이어와 트라이 등 국내 유명 브랜드와 디자인 공동개발, 생산라인 공유를 통해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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