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반독재 무장투쟁을 벌여온 자유시리아군이 1일 근거지인 홈스 외곽의 바바 아무르 지역에서 퇴각했다. 저항이 멈춘 자리를 시리아 정부군이 밀고 들어왔다. 외신기자들마저 모두 피신한 ‘저항의 도시’ 홈스는 완전히 고립된 채 조만간 닥쳐올지도 모를 ‘살육의 두려움’에 떨고 있다. 자유시리아군 장교인 ...
수면제 복용으로 조기 사망할 확률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잭슨홀 예방의학센터와 스크립스 클리닉 가족 수면 센터의 연구팀은 27일 영국 의학 주간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실은 연구 논문에서, 미국에서만 연간 32만~50만건 이상의 조기 사망이 수면제와 관련이 있다며 수면제 처방...
남자들은 자신들이 언젠가 멸종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덜게 됐다. 미국 화이트헤드연구소는 남성을 결정하는 Y염색체가 더이상 쇠퇴하지 않을 것이며 ‘수컷 멸종 이론’은 과장됐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22일 보도했다. ‘수컷 멸종론’은 양성생식 ...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시리아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 양쪽에 ‘하루 2시간씩 휴전’을 제안했다. 미국은 적십자의 주문을 적극 거들고 나서는 한편으로, 자유시리아군에 대한 군사적 지원 가능성까지 흘리면서 바샤르 아사드(47) 시리아 정권을 압박했다. 제이컵 켈렌버거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는 21일 “국제적십자...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덕에, 개미가 분비하는 ‘페로몬’이 전문가가 아닌 이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졌다. 페로몬은 곤충들이 소통 수단으로 분비하는 화학물질이다. 개미들이 동료들뿐 아니라 침입자 개미들에 대한 ‘집단 기억’을 무리에 전파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쉽게 말해 소...
세계 3위의 원유 수출국 이란과 서구가 ‘원유’의 수출과 수입 금지를 무기로 강도높게 부딪치고 있다. 서구 등 국제사회는 국제 유가 상승 우려에, 이란은 새 시장 판로 개척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오는 7월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일일 원유수출량의 17%를 차지하는 시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