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쓰나미 이후 사람을 만난 건 처음이다.” 70대 노인이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쓰나미 사태 한 달이 되도록 구조받지 못한 채 ‘유령마을’에 혼자 내버려져 있던 사실이 드러났다. 지역 경찰이 방사선 ... 2011-04-11 22:13
아이슬란드의 예금상환 거부를 둘러싼 논쟁이 국제 법정에 서게 됐다. 영국과 네덜란드 정부는 2008년 금융위기 때 파산한 아이슬란드 국영 은행에 자국민들이 맡겨뒀던 예금(40억유로)을 돌려받기 위해 법정 ... 2011-04-11 19:13
영국 정부의 교육 예산 감축 파장으로 교원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정부 지원이 줄어들면서 영국 중등학교들이 대규모 교원 감축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 2011-04-10 20:34
불공정한 인턴 관행을 개혁해 사회적 계층 이동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영국 연립정부의 야심찬 구상이 초반부터 꼬이고 있다. 개혁의 선봉에 나섰던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자유민주당)의 과거 경력이 드러나며 ‘... 2011-04-08 22:00
전세계 사람들은 오는 29일 열리는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행렬이 지나가는 장면 속에서 반전운동가들의 평화 메시지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영국 보수당 정치인들이 ‘세기의 결혼식’ ... 2011-04-08 21:42
구글·페이스북 등 대형 인터넷 업체들이 프랑스 정부의 ‘데이터보존법’에 반기를 들었다. 프랑스인터넷뮤니티서비스협회(ASIC)는 인터넷 업체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1년 동안 보관하도록 한 프랑스 정부의 데... 2011-04-07 20:24
6일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 주변에서 전날부터 진을 치고 있던 전세계 기자들은 허탈해할 수밖에 없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명운을 가를 ‘세기의 재판’으로 주목받아 왔던 이날 재판은 개시와... 2011-04-06 19:45
인기가수 출신인 미셸 마르텔리(50)가 대지진 이후 황폐화한 아이티의 미래를 책임질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4일 아이티 임시선거관리위원회(CEP)의 대선 결선투표 임시 개표 결과, 마르텔리가 전체 유효... 2011-04-05 21:04
9·11 테러를 주도한 칼리드 셰이크 무함마드와 공범자 4명이 결국 군사법정에 서게 됐다. 에릭 홀더 미국 법무장관은 4일 쿠바 관타나모 기지의 군 검찰이 무함마드 등 5명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를 적용해 기... 2011-04-05 20:58
아랍 혁명의 바람, 아시아의 벽 못 넘나 아랍세계를 뒤흔들고 있는‘재스민 혁명’의 기운도 아시아의 장기독재 국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치러진 조기대선의 ... 2011-04-04 21:36
죽음에 대한 공포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은 진화론보다는 ‘지적설계론’을 더 믿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전문 온라인 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진화론과 지적설계... 2011-04-04 20:26
이르면 2013년께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에 버금가는 전기차 경주대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유럽연합위원회(EC)가 포뮬러원(F1) 이사회에 전기차 경주대회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영국의 <... 2011-04-04 20:23
한나라당은 1일 경기도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에 나갈 당의 후보를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통해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안형... 2011-04-01 20:20
들끓는 여당 어디로 한나라당은 31일 하루 동안 벌집 쑤신 듯 들썩였다.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선언 후폭풍 속에, 박근혜 전 대표의 비판 발언까지 나오면서 불 위에 기름을 부은 모양새였다. 당에선 ... 2011-03-31 20:40
‘정운찬이냐 강재섭이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30일 분당을 출마를 선언하자 한나라당이 ‘대항마’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 ‘정운찬 카드’가 다시 부상하고 있지만, 강재섭 전 대표의 강한 반발과 지도부 사이... 2011-03-30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