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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분당을 ‘강재섭-손학규 빅매치’ 성사될 듯

등록 2011-04-01 20:20

여, 정운찬 카드 포기
경선방식 선택키로
한나라당은 1일 경기도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에 나갈 당의 후보를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통해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안상수 대표 주재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에서 분당을엔 전략공천을 하지 않고 현재 공천을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해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며 “(후보자) 추가 공모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재오 특임장관 등 여권 한쪽에서 주장해온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전략공천 카드는 무산됐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 등 공천 신청자 6명을 대상으로 오는 3일 여론조사 경선을 한 뒤, 공심위 전체회의 의결(4일)과 최고위 추인을 거쳐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 전 대표가 후보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당내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 경우 분당을에서 강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빅매치’가 열리게 된다.

앞서, 안상수 대표 등 여권 일부에서는 막판까지 분당을에서 3선을 지낸 임태희 대통령실장 ‘차출’을 추진했으나 이명박 대통령의 교통정리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안 대표가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에서 임 실장을 전략공천하자고 최고위원들을 설득하려고 했던 것인데, 회의 직전 ‘원칙대로 하라’는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돌아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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