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심상정 전 의원 등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는 진보신당이 곧 대표 경선을 치르고 제 2 창당을 시작한다.
진보신당은 17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대표 1명에 여러명의 부대표를 두는 단일대표체제로 가기로 결정했다. 또 사무총장과 정책위원회 의장은 당 대표가 임명하고 전국위원회의 인준을 받게 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선 4·29 재·보궐 선거 이후에 2차 당 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신당은 또 4·29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노동·민생·복지 의제를 중심으로 진보대연합을 이뤄 반드시 1명 이상을 당선시킨다는 방침을 채택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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