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넋을 달래는 진혼제가 고인이 투신한 부엉이바위 아래에서 5일 거행됐다.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이 안치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화산 정토원은 이날 오전 8시께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해 발견된 지점에서 10여m 떨어진 공터에 제단을 차려놓고 진혼제를 열었다. 고인을 위해 부처님의 가...
민주당은 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한 검찰의 실무 책임자에 대해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은 대검 중수부의 이인규 부장, 홍만표 수사기획관, 우병우 1과장 등 이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이 중수부장 등은 노 전 대통령을 수사하면서 노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칼럼을 읽고 / 진보언론을 주창하는 <한겨레> 30일치에 실린 조문의 형식을 띤 김종철 선생님의 글은 쉽게 무시하고 넘어가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사회문화적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균형감각을 갖춘 공적 인물에 대한 평가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슬그머니 국민적 열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는 앞으로도 계속 봉하마을 사저에 살겠다고 밝혔으며, 아들 노건호씨 등 다른 가족들은 적어도 49재를 치를 때까지 함께 사저에 머물기로 했다. 권씨를 비롯한 유족들은 지난 30일 새벽 사저 뒤쪽의 봉화산 정토원에 노 전 대통령의 유해를 안치한 뒤 31일에도 계속 사저에 머물고 ...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경호 실패를 숨긴 것과 관련해, 경찰이 노 전 대통령 경호팀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이아무개 경호과장 외에 경호팀 차원에서 이를 숨기려 한 정황을 확보하고, 30~31일 이틀간 경호팀 책임자인 주아무개 경호부장과 서거 당일 근무했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서울 덕수궁 앞 ‘시민분향소’ 주변을 뒤덮었던 추모글들이 30일 사라졌다. 어디로 간 것일까? 노 전 대통령 추모글과 그림은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 임시 보관돼 있는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시민분향소 옆에서 커피와 물, 라면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밥차’를 운영했던 김경민(36)씨...
경남경찰청은 31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일 경호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밝히기 위해 A 경호부장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A 경호부장을 상대로 노 전 대통령의 투신사실을 언제 보고를 받았는지, 보고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조치를 취했는 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노무현 전 대통령측은 기념관 건립 등 추모사업은 장례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서 논의할 것이라며 온라인상의 모금운동에 대해 난색을 보였다. 노 전 대통령측 김경수 비서관은 31일 봉하마을 취재진용 임시 사이트에 올린 '몇 가지 질문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에서 "아직 유족들이 황망해하고 있고 안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