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나(22)씨는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가만히 있으라’ 집회에 참여했다가 연행된 100명 중 한 사람이다. 최씨는 그날 밤 11시쯤 다른 참가자 11명과 서울 방배경찰서로 이... 2014-05-20 20:00
‘사장님’ 개인의 경조사가 있을 때 직원들이 나서 돕는 것을 우리 사회에선 어느 정도 ‘관례’로 보기도 한다. ‘미풍양속’으로 치부하는 시각도 있다. 평일이 아니라 남들 다 쉬는 휴일에 ‘사장님 아들 결혼식’ 돕... 2014-05-19 01:41
서울 서초구 강남센트럴시티에서 청소일을 하는 이성호(가명·58)씨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미세먼지를 95% 이상 막아준다는 1... 2014-05-15 19:52
이아무개(52)씨는 1991년 순경으로 경찰에 발을 내디뎠다. 경찰 생활 16년, 어렵게 경위 계급까지 오른 이씨는 2007년 2월부터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했다. 그는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에서 순찰요원으로 일... 2014-05-14 01:58
‘돌미역’은 진도 맹골수도 주변 여러 섬들의 바위와 절벽에 붙어 자란다. 이곳 바닷물은 수심이 깊어 갯벌이 없고 물살이 빨라 깨끗하다. 그래서 진도의 자연산 돌미역은 ‘명품 미역’으로 불린다. 지난해 진도돌... 2014-05-11 22:10
서울메트로가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전동차 추돌 사고 발생 14시간 전에 신호 오류를 파악하고도 별다른 조처를 취하... 2014-05-06 20:05
서울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5일 서울메트로 신호·관제 담당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메트로가 ‘신호기 오작동이 사고 원인으로 보인다’는 잠정 조사 결과를 내놨지만, 기관사와 관... 2014-05-05 22:30
20대 새내기 여경이 심폐소생술을 해 승용차 밑 여성 취객을 구해냈다. 지난달 29일 새벽4시15분 서울 광진경찰서 광나루지구대에는 한 통의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광진구 구의1동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된 ... 2014-05-05 11:49
지난 28일 오전 세월호 자원봉사자 숙소로 쓰이는 전남 진도체육관 사무실 앞 소파에 실종자 부모들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 2014-04-30 20:34
보라색 장화를 신고 빨간색 조끼를 입은 남성이 지나갔다. 목에 걸린 ‘자원봉사원’ 표찰 옆에 노란 리본이 달렸다. 28일 진도... 2014-04-30 20:33
“회사에서 소식 없냐고 전화오는데 고맙지만은 않아요. 차마 출근하라고 말은 못하는데, 어서 일하러 나오라는 것 같아 부담... 2014-04-28 20:18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 정부 대응의 총체적인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 뜻을 밝히자 사고 피해자 가족을... 2014-04-27 21:00
476명의 탑승자 중에 174명만 침몰해가는 배에서 구조됐다. 수학여행을 떠난 한 학교 한 학년의 대다수가 숨지거나 실종됐다.... 2014-04-25 19:45
‘맹골수도’라는 이름처럼 거친 물살이 흐르는 전남 진도 앞바다가 그나마 잠잠해진다는 ‘소조기’는 24일로 끝났다. 더디기만 ... 2014-04-24 20:02
“사랑하는 내 딸 ○○아! 엄마가 너를 어떻게 보낼 수 있겠니. 엄마, 아빠가 항상 너하고 같이 있을 테니까 무서워하지 말고 외롭다고도 생각하지 마. 알았지! 너를 많이 많이 사랑해.” 정성껏 써내려간 글씨에서... 2014-04-23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