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완구 ‘레고’와 캐릭터 ‘헬로키티’의 다국적 기업 본사가 국내 위탁 중소기업의 사업을 빼앗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50여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다국적기업 피해 중소기업 모임’은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불공정 거래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교육완구 업...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자영업자 250만명이 참여하는 새 카드가 다음 달 나온다. 숙박업, 유흥음식업 등 중소 자영업단체 80여개로 결성된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연맹)은 지난 4일 삼성카드, 신한카드와 ‘골목상권 우대카드’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8월쯤 이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이른바 ‘벤처천억기업’의 고용증가율이 대기업의 3배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2006∼2009년 동안 벤처천억기업의 평균 고용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6.8%로 나타나 같은 기간 대기업 고용증가율(2.26%)에 비해 3배 가량 높았다”고 ...
전국의 대형 유통사들이 휴일 의무휴업 처분을 정지해 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무더기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조처로 기력을 되찾던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을 대변하는 체인스토어협회는 6일 “수원지법, 강릉지원, 창원지법에서 ...
유엔(UN)이 꼽은 동남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캄보디아에서 장애인은 더 열악한 위치에 놓여있다. 장애인의 76%가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하고, 취업자는 7.4%에 불과하다. 장애인 직업교육을 위해 1991년 설립된 캄보디아 사회적기업 ‘반티에이쁘리업’은 2010년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수익이 적자로 돌아섰지만 뾰...
오랜 가뭄 끝에 시작된 장마 덕에 유통업계의 비 관련 용품 매출이 쑥쑥 늘고 있다. 이마트는 1일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졌던 지난 토요일(30일) 장화와 우산 매출이 각각 지난주에 비해 각각 380%, 384% 늘어나는 등 급격한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차량용 와이퍼도 매출이 278%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랜만의...
김종인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28일 “박정희 대통령이 경제 성장을 잘 이룩했다. 하지만 성과가 가져온 사회적 모순(압축 성장에 따른 부의 불공정한 배분)이 발동했기 때문에 비명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정치권의 가장 큰 화두인 ‘경제민주화’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박정희 정권의 몰락 역시...
식품기업 대상은 국내 최초로 식물성 디에이치에이(DHA)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이날 “6년에 걸친 연구 끝에 미세조류 배양을 통한 식물성 디에이치에이를 개발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디에이치에이는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3’의 일종으로 혈액 내 지질감소, 혈전 용해, 성장기 조직 ...
제일기획이 지난 23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광고제인 ‘칸 국제광고제’에서 총 12개의 본상을 차지하며 국내 광고사 가운데 역대 최다 수상의 성과를 올렸다. 제일기획은 “본선 진출 26편 가운데 12편이 금상 3, 은상 4, 동상 5 등을 수상했다”며 “이는 국내 업체로는 역대 최다 수상”이라고 24일 밝혔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