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역대 최다 수상
제일기획이 지난 23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광고제인 ‘칸 국제광고제’에서 총 12개의 본상을 차지하며 국내 광고사 가운데 역대 최다 수상의 성과를 올렸다.
제일기획은 “본선 진출 26편 가운데 12편이 금상 3, 은상 4, 동상 5 등을 수상했다”며 “이는 국내 업체로는 역대 최다 수상”이라고 24일 밝혔다. 수상작들을 보면, 삼성전자 ‘인사이트 캠페인’은 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우에게 사진을 가르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시회를 여는 등의 광고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이 진행한 이마트의 ‘써니세일’ 광고는 세계 최초 그림자를 이용한 큐아르(QR)코드 마케팅이라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으며 금상 1, 은상 3, 동상 1 등 모두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큐아르코드는 스마트폰의 앱 등으로 인식하면 특정 누리집, 서비스 등으로 바로 연결되는 정보무늬다.
1953년 시작돼 올해로 59회를 맞은 칸 국제광고제는 매년 이맘 때 프랑스 칸에서 열리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1만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치러졌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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