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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수도권 ‘버스→버스’ 환승 8분 걸려

등록 2010-12-06 08:43

배차간격 일정치 않아 불편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객 10명 중 3명은 평균 1.2회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국가교통조사 결과를 보면, 수도권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은 평일 평균 1357만명(668만명이 교통카드로 하루 2.03회 이용)이었다.

교통수단별로는 버스 이용객이 49%, 지하철 이용객이 32.5%, 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이용하는 승객이 18.5%였다. 환승객의 61.2%는 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타고, 38.8%는 버스 또는 지하철만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환승 시간은 버스에서 지하철로 갈아탈 때가 4.5분으로 가장 짧았다. 이어 지하철에서 다른 지하철로 갈아탈 때 4.7분,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탈 때가 7.4분이었다. 버스 배차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버스에서 다른 버스로 갈아탈 때가 8분으로 환승시간이 가장 길었다.

승하차 인원은 지하철은 강남역이 가장 많고 잠실역, 삼성역, 신림역이 뒤를 이었다. 이용객 상위 10개 지하철역 가운데 7곳이 2호선에 속한 역으로 강남지역에 있으며, 강북은 신촌역과 홍대입구역이 포함됐다. 버스는 수원역 주변 버스정류장 이용객이 가장 많고, 이어 강남역, 사당역, 송내역, 강변역의 인근 정류장 차례여서 지하철역 주변 버스정류장의 승하차 인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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