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을 G13으로 확대하자.” 7~9일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 주요8개국 정상회의(G8)에서 현재의 주요 8개국 체제에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등 신흥공업국 5개국을 추가한 13국 체제(G13)로 확대하는 안건이 정식으로 논의된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지...
북한 지도부가 8월8일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북한 대표로 국내 서열 4위인 김영일 내각 총리를 보내는 방향으로 중국 쪽과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베이징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이런 방침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개막식에 참석할...
일본 중학교 사회 교과서의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명기하려는 방침에 대해, 일본 정부 안에서 신중론이 급속히 제기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러한 신중론의 확산은 북핵 문제가 급속히 진전되는 가운데 납치문제 대응 등에서 일본이 앞으로 점점 더 한국...
“대북 압력에 역풍, 납치 문제 시련”(<니혼게이자이 신문>) “일본, 협상의 기둥 잃어버려”(<아사히 신문>)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25일 미국의 대북한 테러지원 국가 지정 해제 방침을 둘러싼 후쿠다 야스오 정부의 처지를 이렇게 표현했다. 미국 정부가 26일 예정대로 북한을 테러지원 국가에서 해제하는 ...
지난 8일 파견노동자가 저지른 도쿄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에 놀란 일본 정부가 부랴부랴 일부 비정규직 제도 개선작업에 착수했다. 마스조에 요이치 후생노동상은 최근 워킹푸어(아무리 일해도 빈곤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계층)의 온상으로 지적돼온 날품팔이 파견노동제도에 대해 “엄격하게 규제돼야 한다”며 ...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각) 북한이 곧 핵프로그램 관련 신고서를 북핵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헤리티지재단에서 “북한이 핵신고서를 제출하면 부시 대통령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고 적성국 교역 금지에 따른 무역규제 조처...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한국에서는 화물파업의 홍역을 앓고 있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조용하기만 하다. 그 바탕에는 일본 정부의 적절한 대응조처와 일본 특유의 상생 노사문화 등 관계자들이 조금씩 머리를 맞대 지혜를 짜낸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선 일본의 경유값은 이달 현재 리터당 150엔(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