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난달 20일 업무효율화 등을 이유로 14개의 각종 정부 위원회를 하나로 통폐합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일본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지난 5일 한국 정부에 한·일 과거사관련 위원회 2곳의 존속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재일한국인민단(민단) ...
일본의 세계적인 전자업체 소니의 1만6천명 감원 방침 발표로 일본 가전업계에 파장이 커지고 있다. 소니 주가는 10일 미국의 경제활성화 방침 발표에 따라 닛케이 평균주가지수가 1개월래 최고치인 3.15% 상승했음에도 제자리 걸음을 했다. 소니는 9일 업적 약화에 따라 판형텔레비전과 디지털카메라 등 전자부문 사...
아소 다로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20% 초반대로 뚝 떨어지면서 출범 2개월여 만에 정권 붕괴 위기상황에 봉착했다. 8일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4개 언론사가 일제히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아소 총리내각 지지율은 21~25%대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잦은 실언과 조삼모사...
일본 밖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일본 정부의 피폭자원호법에 근거한 건강관리수당 지급을 거부당한 한국인 원폭피해자 39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일본 히로시마, 오사카, 나가사키 등 3개 지방재판소에 잇따라 냈다. 한국 원폭피해자협회 회원인 이들은 1인당 1천만원씩 약 30억원 규모의 ...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7일 남북관계를 타개하기 위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유엔 대북특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방일 중인 정 대표는 이날 도쿄특파원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남북관계는 10년전 수준으로 후퇴해 그동안 쌓은 공든 탑이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이렇게 제안했다. 그는 “북한쪽도 받아들...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한 대립이 심화되면서 재일동포 단체 사이에서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본부가 지난달 중순 각 지방본부와 중앙 산하단체에 업무연락을 내려보내 ‘조선국적’에서 ‘한국국적’으로 변경한 사람 중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 활동을 계속하는 사람들을 조사해...
“일-중, 일-한 외교관계는 아소가 (총리가)되면 잘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었지만, 외려 잘 돼고 있다.”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24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아펙) 정상회담을 끝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외교성과를 자신감있게 내비쳤다. 주요 20개국의 제1회 금융정상...
“이번 궐기는 연금테러가 아니다. 34년 전 보건소에서 가족(애완동물)을 살해당한 복수이다. 놈들은 지금도 매년 아무런 죄없는, 50만마리나 되는 애완동물을 살해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 전직 사무차관·가족 연쇄 피습사건의 범인이라며 22일 자수한 고이즈미 다케시(47) 용의자가 경찰에 자진 출두하기 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