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식품과 약품이 연초부터 또 다시 물의를 빚고 있다. 일본에선 중국산 ‘살충제 만두’ 파문이 한창이고, 중국 내에서는 오염된 항암제로 200여명의 환자가 마비증세에 빠졌다. 일본 언론들은 중국 텐양식품에서 수입한 냉동 만두를 먹은 지바·효고현의 세 가족 남녀 10명이 설사·구토 등 약물중독 증상을 호소했...
새로 들어설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작은 정부’를 내세우며 대폭적인 행정조직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웃 일본에서는 작은 정부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줄어 눈길을 끈다.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발표한 ‘국민여론조사’를 보면, 바람직한 정부의 형태로 작은 정부를 꼽은 응답자는 38%로 ...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수뇌부가 최근 재일한국·조선인 등 영주권자의 지방참정권 보장을 적극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간사장은 21일 국회 대표질문에서 한국이 2005년 외국인 영주권자의 지방참정권을 인정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국에 선수를 빼앗겼다”며, 관련 법 제정에 소극적인 정...
네덜란드의 대기업 필립스가 한국 엘지전자와 합작해 만든 엘지필립스엘시디(LCD)의 지분을 올해 안에 대부분 매각하고 텔레비전용 엘시디 사업에서 철수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제럴드 크라이스터리 필립스 사장은 이 신문 인터뷰에서 “지금은 주식시장의 상황이 나쁘지만, 회복되면 곧...
연애하지 않는 20~30대가 일본에서 큰 사회적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얼마전 일본의 수도권 대학생과 전문대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70%는 현재 사귀는 상대가 없다고 대답했다. 특히 절반 정도는 연애를 하는 게 ‘귀찮다’는 인식을 보였다. 2005년 내각부의 ‘국제의식조사’에서도 연애...
연구·분석 석·박사과정 개설외국 우수 유학생 유치 ‘총력’‘지일파 지도자’ 배출 목표 일본 도쿄대가 아시아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원에 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 연구·분석 과정을 개설한다. 이는 미국 대학들에 빼앗긴 우수한 아시아 학생들을 유치해 세계 지성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