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 가운데 한 사람인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이르면 9월 중 친노 신당 창당 가능성을 비쳤다. 천 전 대변인은 21일 <엠비엔> ‘뉴스엠’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당 창당 시점 등을 질문받고 “이러이러한 신당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것을 국민들에 의해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하고 의견을 듣...
김형오 국회의장이 17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설치를 공식 제안했다. 그러나 개헌 국면이 본격적으로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개헌은 매우 복잡한 쟁점이다. 여러 권력구조의 장단점 논쟁이 있고, 그밖에 경제·사회 등 각 분야의 기본권 조정, 영토 조항 등에 이르기까지 세부 쟁점 하나하나가 폭발적인 논쟁 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그의 안장식 겸 49재를 사흘 앞둔 7일 서울 조계사의 국제회의장에서 광장,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생활정치연구소,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등 8개 정책·학술연구집단 공동주최로 열렸다. 김호기 교수(연세대)는 발제를 통해 “노무현 정부의 국가전략인 참여민주주의...
[뉴스분석] “현재 1600만명의 근로자가 있다. 양대 노총에 속한 근로자는 10%밖에 안 된다. 따라서 양대 노총이 사회적 합의의 파트너가 될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다.” 안상수 원내대표 주재로 3일 열린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윤상현 대변인은 이렇게 밝혔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자유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6일 민주당의 진로를 두고 “자기를 버리면서 (큰 틀로) 연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서울 한 음식점에서 점심을 함께하면서 “내가 크니까 7을 차지하고 나머지 3을 (연대에 참여하는 세력들이) 나눠 가지라는 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