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이유있는 자신감’ 축구대표팀에 자신감이 넘친다. 누구와 싸워도 해볼 만하다는 필승의 신념이 확 느껴진다. 허정무 감독부터 “그날이 기다려진다”고 한다. 객관적 평가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상대인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는 강호들이다. 12일 만날 첫 상대인 그리스도 국제축구연맹(FIFA...
“목표가 (영어로) 뭐죠?” “타깃.” 영어로 인터뷰 도중 단어가 막히자, 북한 축구대표팀 간판 골잡이 정대세(26·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옆에 있던 김영철 미디어담당관에게 물어가며 말을 이어나갔다. 아주 유창한 발음의 영어는 아니었지만, 거의 막히지 않았다. 8일 오후(현지시각) 북한 대표팀의 첫 공개훈련이...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 B조 꼴찌 국제 베팅업계에서 한국은 주변국이다. 영국의 최대 스포츠 베팅업체인 윌리엄 힐(williamhill.com)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가운데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가장 낮게 봤다. B조 1위팀 맞추기 배당률을 보면 아르헨티나(2/5)가 가장 낮고, 나이지리아(9/2), 그리스(8/1), 한...
스페인 우승땐 1인당 8억원잉글랜드·브라질등도 내걸어 ‘독일 8강·남아공 1골당’ 지급한국 역대 최고 포상금 ‘당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각국 축구협회가 앞다퉈 ‘당근’을 내걸었다. 엄청난 포상금을 비롯해 부인이나 애인 동반을 허용하는 팀도 있다. 조별리그를 통과해 한 계단씩 올라갈 때마다 포상금은 더욱 ...
2010 남아공월드컵에 한국 주심은 없다. 월드컵 주심을 배출하지 못한 것은 한국 심판의 수준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평가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K리그에서 흔히 보이는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과 이에 따른 판정 불복종이 악순환처럼 반복되면서 국제 무대에서 심판 후진국이 됐다. 정해상(39) 국제심판이 ...
2002년 붉은 악마의 ‘붉은 물결’을 전국 곳곳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2002년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린 것은 축구 경기 자체보다 더 열광적이었던 한국 특유의 거리응원이었다. 그 현장은 한국인들이 자부심을 느끼기에 넉넉한 용광로였고, 그 열기는 세계로 퍼져 나가 외국인들까지 감동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