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그리스전부터 ‘대~한 동국’?

등록 2010-06-09 20:33

한국 축구대표팀 이동국(오른쪽)과 이승렬이 8일(현지시각) 남아공 루스텐버그 올림피아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루스텐버그/김진수 기자 jsk@hani.co.kr
한국 축구대표팀 이동국(오른쪽)과 이승렬이 8일(현지시각) 남아공 루스텐버그 올림피아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루스텐버그/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이동국 몸상태 좋아져
후반 조커 활용 가능성
비운의 이동국(31·전북)이 기회를 잡을 것인가?

이동국이 8일 낮 1시30분(현지시각) 남아공 루스텐버그 올림피아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강도 높은 훈련에서 정상적인 몸 상태를 보였다. B조 그리스와 첫 경기(12일 낮 1시30분) 시간대에 맞춰 이뤄진 훈련에서 이동국은 거침없는 공중볼 다툼, 악착같은 볼키핑, 강력한 슈팅 등으로 허정무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애썼다.

안정환(34·다롄), 염기훈(27·수원)과 같은 조에 편성된 이동국은 가로 35m의 미니경기장에서 문지기 포함 4 대 4로 열린 미니게임에서 죽을 힘을 다했다. 정해성 코치는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박주영(25·AS모나코)-이청용(22·볼턴)조 등 나머지 두 조를 번갈아 투입했지만, 1분 쉬고 2분은 최고의 출력을 내야 하는 극한의 훈련이었다. 이동국은 순간가속과 급정지 등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동작을 20분 동안 무난하게 해냈다.

이동국의 재활 성공은 팀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한방’이 있는 공격수 이동국을 집중해서 관찰하고 있다. 경기의 흐름을 바꿔줄 조커 요원 안정환이 기대치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안정환은 지난달 30일 벨라루스, 3일 스페인과 펼친 두 차례 평가전에서 평범한 플레이를 보였다. 제공권과 볼센스, 슈팅력이 좋은 이동국은 장신의 그리스 수비와 맞선 후반전 카드로 쓸 수 있다. 그리스전을 목표로 전념하는 이동국은 “상대와 부딪혀 이겨내는 모습을 보이겠다. 한번의 찬스에서 결정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욕을 불살랐다. 루스텐버그/김창금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손흥민, 이번엔 우승컵 들까…리버풀과 카라바오컵 결승행 격돌 1.

손흥민, 이번엔 우승컵 들까…리버풀과 카라바오컵 결승행 격돌

전지희, 신유빈과 대결 뒤 조촐한 은퇴식…“마지막 경기 특별했다” 2.

전지희, 신유빈과 대결 뒤 조촐한 은퇴식…“마지막 경기 특별했다”

빙판 위 ‘람보르길리’ 김길리 “중국 견제? 더 빨리 달리면 되죠” 3.

빙판 위 ‘람보르길리’ 김길리 “중국 견제? 더 빨리 달리면 되죠”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2연승 행진 4.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2연승 행진

‘쇼트트랙 500m’ 김태성 “어렵게 찾아온 행운…최선 다할 것” 5.

‘쇼트트랙 500m’ 김태성 “어렵게 찾아온 행운…최선 다할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