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은 미사일이 아니며 미사일로 발전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제기됐다. 북한의 이번 로켓 발사가 미사일 발사라는 정부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주장이다. 영 IISS 자문위원 엘레만“2단·3단 추진체 추력 낮아” “미사일 개발 역사에 비춰봐도장거리미사일 될 가능...
사드의 한국 배치 문제를 놓고 한-중이 견해 차를 좁히고 못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사드 배치가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과 박자를 맞춘 것이라 여기고, 한국은 중국의 의구심이 지나치다고 불만이다. 익명을 요청한 한 외교 소식통은 15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항장 칼춤’ 발언이 지나쳤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
지난 2008년부터 개성공단에서 의류를 만들어온 김아무개 대표는 “초기 자본금 80억원을 한 푼도 건지지 못할까봐 잠이 안 온다”고 하소연했다. 초기 투자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남북경협보험에 가입이 안 돼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경협보험에 가입을 안 한 게 아니라, 가입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돼 있는 구조적 ...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개성공단 폐쇄는 한국의 국가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북 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우리 정부나 기업이 국외에서 돈을 빌릴 때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할 우려가 있다는 뜻이다. 무디스는 15일 낸 보도자료에서 “남북 화해의 마지막 상징으로 남아 있던 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자위적 차원의 핵보유’ 주장에 관해 중국과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공식 논평을 내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황당하고 무리한 발상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청샤오허 중국 인민대 교수는 15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한국의 핵무기 보유는 북한의 향후 추가 핵실험 여부, 미·중의 태...